더불어민주당 충남기본사회위원회 출범
[동국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남기본사회위원회(위원장 천안병 국회의원 이정문)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충남기본사회위원회는 11월25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회의실에서 복기왕 충남도당위원장, 김세준 더불어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충남지역 각 시군의 시도의원과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기본사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충남기본사회위원 임명장 전달과 초청강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우원식 기본사회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은 영상으로 발대식을 축하했다.

이정문 충남기본사회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후위기와 4차 산업혁명 시대속에서 각자도생이 아닌 국가가 국민들의 기본적인 삶을 책임지는 기본사회를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대응해야 하며, 충남지역이 기본사회 실현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정문 위원장은 “보령시 장고도의 해삼‧전복 양식 이익배당을 통한 기본소득 실현, 충남농어민수당 등 충남형 기본소득 발굴을 비롯 충남에서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다양한 지역 의제와 실행 모델이 창출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세준 교수는 기본소득, 기본금융, 기본주거, 을 기본권 등 기본사회의 비전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충남기본사회위원회는 충남형 기본소득 실현 등을 표현한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면서 발대식을 마무리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는 이재명 당 대표가 기본사회 구상을 뒷받침하고자 당 대표 직속기구(비상설특별위원회)로 설치하고 위원장을 맡아 올해 2월 출범했다.

기본사회위원회 주요 4대 추진과제로 기본소득, 기본금융, 기본주거, 을(乙) 기본권을 제시했고 다섯차례 국회 연속토론회를 통해 정책 추진 기본방향을 마련한 바 있다.

기본사회위원회 산하 17개 시도 광역기본사회위원회를 통해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지역 의제 발굴 및 조례 제정 등 세부 실천전략을 수립토록 했다.

이어 지난 6월1일 천안병 이정문 국회의원이 충남기본사회위원장으로 임명받는 등 17개 시도 광역기본사회위원장 임명장 전달식이 진행된 바 있으며, 광역시도별로 여건에 맞게 발대식을 개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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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충남기본사회위원회 출범 발대식 갖고 충남형 기본소득 발굴 등 본격 활동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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