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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일보] 우리정부 주도로 출범한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개발원조위원회(DAC) 회원국 만장일치로 '공적개발원조(ODA) 적격기구'로 4월 27일 승인받았다.

이에, 우리 정부는 지난해 6월부터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사무국과 협력하여 아시아산림협력기구의 공적개발원조 적격기구 등재를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현지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 개발원조위원회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아시아산림협력기구의 공적개발원조 적격기구 등재를 위한 기구설명 등 경제협력개발기구 내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인 교섭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한, 산림청은 '20년 7월 아시아산림협력기구 회원국 주한 공관과 국제기구 등을 대상으로 아시아산림협력기구의 공적개발원조 적격기구 등재 관련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지를 요청한 바 있다.

이어, 지난 3월 초 경제협력개발기구 개발원조위원회 개발재원 통계작업반(WP-STAT) 회의에서 아시아산림협력기구에 대한 기여금 전체(100%)를 공적개발원조로 인정하는, 

 

공적개발원조 적격기구 신규 등재에 이견 없이 통과됐으며 4월 27일 경제협력개발기구 누리집에 공식 게재됐다.

아울러, '국제연합(유엔) 이외 국제기구 유형(94개)'에 한국에 소재한 국제기구로서는 '13년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에 이어 두 번째로 공적개발원조 적격기구가 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아시아산림협력기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된 기구로서 지난해 유엔총회 옵서버 지위 획득('20.12월)과 더불어 파리협정 이행 원년에 공적개발원조 적격기구가 됐다.

끝으로, 산림청은 "아시아산림협력기구가 공적개발원조 적격기구로 등재됨에 따라 여타 공여국뿐 아니라 녹색기후기금(GCF), 세계은행, 국제기후이니셔티브(IKI) 등과의 협력을 통해, 

 

협력사업 재원을 다양화하는 등 경쟁력을 높이고 아시아 지역 산림협력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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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산림협력기구, '공적개발원조 적격기구'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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