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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일보] 행정안전부는 대한민국 정부가 7월 19일에서 8월 11일(미국 기준)까지 실시된 열린정부파트너십(OGP) 전체 회원국 대상 투표에서 OGP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운영위원회 정부위원으로 재선출(2021.10.01~2024.9.30.)됐다고 밝혔다.

이는, 그간 적극적인 시민참여를 통해 민주주의를 발전시켜온 우리 국민들의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긍정적인 평가로 해석된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우리나라와 함께 영국, 에스토니아, 모로코, 나이지리아가 운영위원으로 선출됐으며 대한민국 정부는 2017년 OGP 운영위원회에 진출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 OGP의 제11대 의장국으로 선출되어 현재 열린정부 분야의 국제적 논의를 선도하는 등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OGP는 정부와 시민사회의 협력을 기반으로 정부의 투명성 및 시민참여를 증진하기 위한 국제민관협의체이며 현재 미국‧영국‧캐나다 등 78개국을 비롯하여 76개 지방정부 및 수천 개의 국제시민사회단체가 함께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운영위원회는 11개국 정부와 11개 시민사회단체 대표로 구성되어 있으며 임기는 3년으로 1회 연임할 수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2024년 9월 30일까지 OGP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올해는 OGP 출범 1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우리정부는 OGP 사무국과 공동으로 오는 12월 '2021 OGP 글로벌서밋'을 서울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끝으로, OGP 정부의장이기도 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핵심으로 하는 열린정부 가치는 전 세계가 함께 해야 할 지향점"이라고 강조하면서, 

 

"우리 정부는 지난 3년간의 OGP 운영위원 활동 경험을 거울삼아 참여와 개방측면에서 국민들과 함께 일궈낸 다양한 열린정부 성과를 회원국들에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회원국들의 우수한 사례도 벤치마킹하여 정책의 품질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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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부, 'OGP 운영위원회 정부위원' 재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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