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하나은행 FA CUP 8강전
[동국일보] 2022 하나은행 FA CUP 8강전 4경기가 29일 오후 7시 일제히 열린다.

K리그1 6팀과 K리그2, K3리그 1개 팀이 8강에 올랐다. 두 경기만 더 이기면 결승에 오르는 만큼 8팀이 모두 총력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K리그1 팀들간의 대결은 승리가 절실한 상황에서 그야말로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전주에서는 전북현대와 수원삼성이 리그에서 만난 지 일주일 만에 다시 만난다. 일주일 전 경기에서는 전북현대가 홍정호와 김문환의 득점으로 2-1 승리를 거뒀다. 두 팀 모두 이번 시즌 전반기에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전북현대가 A매치 휴식기 이후 2승 1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탄 반면, 수원은 3연패를 당했다. 수원 입장에서는 FA컵 최다 우승팀(5회)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승리를 통한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지난해 준우승팀 대구FC는 포항스틸러스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두 팀은 K리그1에서 승점 4점차 5, 6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대결도 모두 무승부로 끝났었다. 구단 창단 20주년을 맞이 해 우승컵을 노리는 대구는 최근 리그 9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득점력이 좋은 제카의 득점포가 FA컵에서도 터지길 기대중이다. 통산 5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포항은 지난 16강에서 성남에 역전승을 거둔 기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나머지 두 경기에서는 하부리그 두 팀이 K리그1 팀들을 상대로 '자이언트 킬링'에 도전한다.

K리그2의 부천FC는 이번 시즌 K리그1 선두를 달리는 울산으로 원정을 떠난다. 이번 경기는 부천이 시민구단으로 재탄생한 이후 두 팀이 처음으로 맞붙는 공식경기이다. 이영민 감독이 이끄는 부천은 현재 K리그2에서 3위를 달리며 이번 시즌 K리그2 '돌풍의 팀'으로 불리고 있다. 울산은 최근 리그 3경기에서 2골을 기록 중인 엄원상의 활약을 기대한다.

K3리그에서 유일하게 8강 진출에 성공한 부산교통공사는 홈으로 FC서울을 불러들인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FC서울이 앞서지만 부산교통공사의 믿는 구석은 'FA컵 자이언트킬링 전문가' 박청효 골키퍼다. 지난해 K3리그 양주시민축구단 소속이었던 박청효 골키퍼는 16강에서 K리그1 전북현대를 상대로 승부차기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올해 부산교통공사로 팀을 옮긴 박청효는 16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전남드래곤즈를 상대로 다시 한 번 승부차기 승리를 거뒀다. 나상호, 오스마르 등 핵심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고생중인 서울은 이번 시즌 뛰어난 활약을 보이는 조영욱의 득점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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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두 번만 더 이기면 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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