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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일보] 강경화 장관은 1월 6일 저녁 2021년도 군축‧비확산 분야 첫 각료급 다자회의인 '제3차 핵군축 및 핵비확산조약(NPT)에 관한 스톡홀름 이니셔티브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했다.

이에,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16개 핵 비보유국이 참석한 이번 스톡홀름 이니셔티브 회의는 금년 8월 NPT 발효 50주년 평가회의를 앞두고 핵군축의 진전과 NPT 체제의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참석국들은 국제 핵 비확산 체제의 강화를 위해서는 금년 8월 NPT 발효 50주년 평가회의가 성공을 거두어야 하며 2.5 만료 예정인 미-러 간 신전략무기감축조약(New START) 연장과, 

 

향후 확대를 포함하여 핵군축 분야에서 구체적인 조치에 합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참석국들은 제2차 장관급 회의에서 채택된 핵군축 진전을 위한 구체 제안(stepping stones)을 이번 NPT 평가회의시 제출하기로 했다.

아울러, 강경화 장관은 선도발언을 통해 '핵무기 없는 세상' 목표 달성을 위해 국제사회가 NPT 중심의 핵군축‧핵 비확산 체제를 강화해 나갈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우리 정부의 기여 의지를 밝히면서,

핵군축 진전을 위한 핵보유국간 대화의 중요성을 제기하고 국제안보 환경을 고려한 실효적인 핵군축 진전 모색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2019년 유엔총회에서 최초로 '청년과 군축‧비확산(Youth, Disarmament and Non-proliferation)'결의 채택을 주도했다"라고 소개하고, 

 

"앞으로도 미래 세대에게 NPT 체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청년사업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북핵문제와 관련하여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노력을 설명하고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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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스톡홀름 이니셔티브 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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