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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청, '한국의 탈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문화재청 [동국일보] 30일 오전(현지 시간) 모로코 라바트에서 개최된 제17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11.28.-12.3.)는'한국의 탈춤'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한국의 탈춤'이 강조하는 보편적 평등의 가치와 사회 신분제에 대한 비판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의미가 있는 주제이며, 각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에 상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안건으로 올라간 총 46건의 등재신청서 중에서 '한국의 탈춤' 등재신청서를 무형유산의 사회적 기능과 문화적 의미를 명확하게 기술한 모범사례로 평가했다. 이번 '한국의 탈춤'의 유네스코 등재는 문화재청과 외교부, 경북 안동시, 탈춤과 관련한 13곳의 국가무형문화재와 5곳의 시도무형문화재 보존단체 및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이 준비과정에서부터 협력하여 이루어낸 성과로, 민·관이 협력하여 국제사회에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쾌거를 거둔 좋은 사례이다. 이번 등재로 우리나라는 총 22건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우리 고유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한편,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에 따라 문화다양성과 인류 창의성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 사회
    • 사회일반
    2022-11-30
  • 외교부, 한-시에라리온 정상, 수교 60주년 기념 축하서한 교환
    외교부[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30일 한-시에라리온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줄리우스 마아다 비오(Julius Maada BIO)'시에라리온 대통령과 축하 서한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축하 서한을 통해 양국이 수교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관계를 발전시켜왔으며, 특히 수도 프리타운의 시청사 재건 사업이 양국 협력의 기념비적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고, 그간의 발전을 디딤돌 삼아 양국간 우호 협력관계와 양 국민 간 상호이해 및 우의가 더욱 깊어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비오' 대통령은 축하 서한에서 지난 60년간 양국이 우호와 연대, 상호지원을 통해 진정한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국제무대에서도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다고 평가하고, 양국간 우호 협력 관계가 더욱더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 국제
    2022-11-30
  • 제167회 원자력안전위원회 개최
    원자력안전위원회[동국일보]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1월 30일 제167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개최하여 2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2개의 안건을 보고받았다. (심의ㆍ의결 제1호) ’23 ~ ’27년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의 중장기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제3차 생활주변방사선방호 종합계획(안)'을 의결했다. 금번 제3차 종합계획(안)은 ‘국민과 함께하는 생활 속 방사선 안전관리’를 비전으로 ❶생활주변의 방사성물질 수입ㆍ유통 감시 강화, ❷결함가공제품의 생활 속 유입 철저한 차단, ❸우주ㆍ지각방사선 안전관리 생활화, ❹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 인프라 강화 및 대국민 소통 활성화의 4개 추진 전략과제로 이루어져 있다. (심의ㆍ의결 제2호)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신청한 ❶새울 3ㆍ4호기 주증기계통 등의 밸브 구동기 형식을 변경하기 위한 건설변경허가, ❷고리 3ㆍ4호기 노심열전대 밀봉장치의 방식을 변경하기 위한 운영변경허가를 내용으로 하는 '원자력이용시설 건설ㆍ운영 변경허가(안)'을 의결했다. (보고 제1호) 원안위는 격납건물 내부철판(CLP) 부식, 콘크리트 공극 확인 등으로 ’17.5.18일부터 정기검사가 수행 중인 한빛 4호기에 대한 임계 전 정기검사 결과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으로부터 보고받고, 한빛 4호기 격납건물에서 확인된 140개 공극에서 수행된 보수방법이 응력 관련성과 기술코드를 따른 것인지에 대해 추가 논의키로 했다. (보고 제2호) 원안위는 SPARC 장치를 통해 실험하는 과정에서 발광입자가 발생한 KNT사(社)의 피동촉매형수소재결합기(PAR) 촉매체에 대해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실시한 성능유지 실험 결과를 보고받았다. 이번에 실시한 실험은 신한울 1호기 운영허가 조건사항에 따른 PAR 추가 실험계획(164회 원안위, ’22.9.30.)에 따른 것으로써, 원안위는 신한울 1호기에 설치된 KNT사(社)의 PAR가 수소제거율 및 화염가속 연소폭발천이 등에 대한 규제요건을 만족하여, 규제차원에서 더 이상 필요한 추가 조치는 없음을 확인했다.
    • 경제
    2022-11-30
  • 외교부, '제12차 한-카리브 고위급 포럼'개최 결과
    제12차 한-카리브 고위급 포럼[동국일보] 제12차 한-카리브 고위급 포럼이 박진 외교부 장관 주최로 11.30(화) 서울에서 개최됐다. 외교부는 해양오염, 기후변화 등 한국과 카리브 지역이 공동으로 직면한 도전과제에 대한 협력을 위해 ‘한-카리브 글로벌 해양환경 협력 파트너십’을 주제로 카리브 주요 국가 및 지역기구와 함께 이번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내년 카리브공동체(CARICOM) 의장국 바하마 외교장관을 포함하여 카리브국가연합(ACS) 사무총장, 가이아나 외교차관 등 고위인사가 대면 참석했으며, 앤티가바부다 외교장관, 수리남 경제기술부 장관 등 여타 카리브 국가 고위인사들이 화상으로 참여했다. 또한 해양오염 방지 및 해양산업 탈탄소전략 등에 대한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협의를 위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 국내 해양환경 기관들 외에도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학계 및 경제계 인사들이 함께하는 등 총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현장 참석했다. 박 장관은 포럼 개막식에서 글로벌 중추국가를 지향하는 한국에게 카리브 국가들은 소중한 동반자임을 강조하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해양보호 및 해양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한-카리브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했다. 특히 박 장관은 한국의 해양수도이자 동북아 물류 거점인 부산에서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2030 세계박람회 개최는 한-카리브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하면서, 카리브 국가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프레드릭 미첼(Frederick Mitchell)' 바하마 외교장관은 축사를 통해 한-카리브 간 협력 증진을 위한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높이 평가하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한국과 카리브 지역간 기후변화 대응을 넘어 친환경 해양운송 및 해양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협의가 확대되기를 희망했다. 또한, '로돌포 사봉헤(Rodolfo Sabonge)' 카리브국가연합(ACS) 사무총장은 한국과 ACS간 카리브해안 복원력 강화를 위한 백사장 침식 모니터링 사업이 성공적으로 실시되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시하면서, 이러한 실천적 협력 사례가 더욱 늘어나기를 기대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한국과 카리브 지역의 해양환경 오염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각국별 다양한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고, 수산업, 관광업, 해운 항만업 등 지속가능한 해양 기반 경제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포럼은 박진 장관이 주재한 우리 신정부 출범 이후 카리브 지역과의 첫 고위급 다자회의로서, 우리 정부의 카리브 외교 강화 의지를 표명하고, 카리브 주요 국가 및 지역기구와 상호호혜적 맞춤형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카리브국가 방한인사들은 12월 1일부터 12월 2일까지 부산을 방문하여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 부지 등을 시찰하고, 부산세계박람회를 통한 해양분야 협력 잠재력과 함께 한국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의지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 경제
    2022-11-30
  •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분야, 올해 최고의 혁신 사례는?
    중소벤처기업부[동국일보]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신속 지급, 중소기업 기술보호 정책보험 도입 등 중소벤처기업부의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범정부 차원으로 혁신문화를 확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30일 서울 팁스타운에서 ‘2022년 제5회 혁신 이어달리기’를 개최했다. ‘혁신 이어달리기’는 공직 내 혁신문화를 확산하고 각 기관의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기관 간 이어가기(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는 올해 다섯 번째 주자로 참여했다. 이날 혁신 이어달리기 행사에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혁신업무 담당자 등이 함께했다. 혁신 이어달리기 행사 1부에서는 올해 추진한 중소벤처기업부 혁신 최우수사례 4건을 투자유치(피칭)대회 형식으로 발표했다. ① 새 정부 국정과제 1호 이행을 위해 역대 최대 23조원 규모로 추진 중인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전금 신속 지급’ ② 중소기업의 기술분쟁 시 발생하는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중소기업 전용 기술보호 정책보험의 성공적 도입’ ③ 소상공인 금리부담 완화를 위한 ‘소상공인 고금리 채무를 저금리로 전환하는 대환보증 출시’ ④ 우크라이나 사태로 물류 애로, 대금결제 미납 등 피해를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 마련’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다. 발표 후에는 실시간 현장 투표도 함께 진행했으며, 투표 순위에 따라 최대 150만원의 상금을 지급했다. 혁신사례 발표에 이어 2부에서는 올해 정부 부처 중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최초로 운영한 청년층과의 소통 채널인 ‘중소벤처기업부 명예공무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소벤처기업부 명예공무원’은 중소기업 정책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이 8월 한 달간 중소벤처기업부를 방문해 직접 업무를 경험해보고 정책을 제안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실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명예공무원 윤성열씨는 직접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활동 소감을 발표했다. 윤성열씨는 “명예공무원 활동을 하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청년의 목소리에 진심으로 귀를 기울이고,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직접 정책현장을 경험하고 관련 정책에 대해 제안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중소벤처기업부 조주현 차관은 “정부의 혁신이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하면 혁신은 선제적이고 선도적이어야 한다”며, “어린 새싹이었던 창업기업(스타트업)이 커다란 나무인 거대신생기업(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듯, 이번 행사가 범정부 차원의 혁신이 싹틀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정선용 정부혁신조직실장은 “공직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적극행정이 사장되지 않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부혁신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혁신에 대한 공감대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국의 혁신담당 공직자들이 혁신 이어달리기를 통해 타 기관의 혁신을 위한 도전의 자세와 적극적인 협업의 과정들을 배우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6회 혁신 이어달리기는 12월 세종특별자치시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개최한다.
    • 경제
    2022-11-30
  • 국기원 50주년 기념식 및 제17대 이동섭 국기원장 취임식 성료
    이동섭 국기원장이 ‘개원 50주년 기념식 및 제17대 국기원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동국일보] ‘세계 태권도의 본산’ 국기원(원장 이동섭)이 ‘개원 50주년 기념식 및 제17대 국기원장 취임식’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11월30일 오후 2시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태권도 원로사범, 원로평의회 위원, 기술심의회 위원, 시도태권도협회장, 국회의원 및 주한 대사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참석자 중 태권도 관계자 및 체육인은 이규석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 오응환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안용규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유인탁 대한체육회 선수촌장, 문대원 해외 원로사범, 태권도 9개관 대표, 각국 국가협회 임원, 9단회 원로, 정부파견 태권도사범, 원로평의회 위원, 대사부, 기술심의회 위원, 시도태권도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치인도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축전을 통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명수, 이헌승, 이태규, 송석준 국회의원(이상 국민의힘), 이상민, 임종성, 안호영 국회의원(이상 민주당)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또 오신환 서울시 정무부시장, 황인홍 무주군수도 참석했다. 홍익표 국회 문광위원장(이상 민주당),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축하 영상을 보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 윤상현, 홍문표, 이철규(이상 국민의힘), 김영호 국회의원(민주당)은 축전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이날 행사는 이승완 국기원 원로평의회 의장의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취임사 및 축사, 2018년 국기(國技) 태권도 법제화를 위해 이동섭 원장(당시 제20대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태권도진흥법 개정안의 공동 발의자 가운데 현직인 이상민(민주당), 이헌승, 송석준, 이태규(이상 국민의힘), 안호영, 임종성(민주당) 국회의원에 대한 명예7단증 수여와 미래비젼 발표 등으로 이어졌다. 이동섭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개원 5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와 취임식을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 212개국에 무도태권도의 지원‧지부 설치와 제2국기원 건립을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 주호영 국회의원(국민의힘)은 축사를 통해 “태권도는 대한민국의 자랑이자 한류의 시초”라며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 국회에서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오신환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제2국기원 건립을 위해 지난 5월2일 서울시와 국기원이 MOU를 맺었다. 제2국기원 건립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예정이며 서울시가 대한민국을 이끄는 원동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전했다. 문대원 멕시코 대사범은 축사에서 “국기원이 종주국의 위상을 드높히고 태권도의 길잡이 역할을 해달라. 태권도인이 다같이 힘을 합쳐 국기원의 무한한 발전, 종주국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동섭 원장은 ‘국기원의 미래 비전’에 대해 직접 발표했다. 지난 50년의 양적 팽창과 세계화를 바탕으로 질적 성장을 통해 결속과 화합의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5대 전략과 10대 과제’를 제시했다. 또 제2 국기원 건립과 현 국기원의 리모델링, 해외 지원‧지부 설치를 통해 국기원과 태권도의 국제적 위상 강화를 강조했다. 또 제도 개선, 법령 정비, 태권도인의 권익 향상을 위한 지원책 마련, 태권도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도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 중에는 딥페이크(Deep Fake) 기술을 이용, 고(故) 김운용 초대 원장과 이동섭 원장이 함께 무대에 등장, 국기원과 태권도의 밝은 미래를 위해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다. 10개국 15명으로 구성된 다문화합창단 ‘레인보우’의 공연과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고난도 정통 시범은 참석자들에게 화합과 평화를 강조하는 태권도 정신을 다시한번 느끼게 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 앞서 오전 10시에는 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해외파견국 한국 주재대사 40여 명과 현지 파견사범 등 총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권도사범 해외파견 50주년 기념식’이 열리기도 했다.
    • 스포츠
    2022-11-30
  • 국방부, ’22년 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 단행
    진급 / 보직자 프로필 [동국일보] 정부는 11월 30일부로’22년 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중장급 이하의 진급 선발과주요직위에 대한 보직인사로서, 육군소장 강호필, 권영호, 손식을 진급시켜 군단장,육군사관학교장, 육군특수전사령관으로, 해군소장 황선우를 진급시켜, 해군사관학교장으로, 해병소장 김계환을 진급시켜, 해병대사령관으로임명할 예정이다. 또한, 육군준장 강관범 등 13명과 해군준장 강정호 등 2명,해병준장 정종범 등 2명, 공군준장 김중호 등 5명을소장으로 진급시켜 사단장 등 주요직위에 임명하며, 육군대령 강병무 등 54명, 해군대령 김지훈 등 9명,해병대령 권태균 등 2명, 공군대령 김용재 등 13명,이상 78명을 준장으로 진급시켜 주요직위에 임명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국가관과 안보관이 투철하며, 연합 및 합동작전수행능력을 갖춘 우수자를 선발하고, 능력과 자질, 높은 도덕성을 구비한 우수인재 등용에중점을 두었으며,특히, ‘국방혁신 4.0’을 통해 국방태세를 재설계하여과학기술 강군 도약에 진력하며 주요 국방정책을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전문성을 겸비한 인원과국방AI, 한국형 3축 체계, 디지털 사이버 대응능력 등분야별 적임자를 고려하고 본연의 임무에 정진함으로써선․후배, 동료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인원을우선적으로 발탁했다. 軍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끊임없는 도발과 안보 위협에도 한 치의 흔들림 없는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며 본연의 사명을 다하는우리 대한민국의 든든한 수호자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사회
    • 부음/인사
    2022-11-30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68회 전국과학전람회 시상식 개최
    줄다리기, 정말 누우면 이길까? 로봇개발을 통한 줄다리기 핵심 메커니즘 탐구[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68회 전국과학전람회 시상식을 11월 30일 오후 14시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오태석 과기정통부 제1차관과 수상자 및 지도교사,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2년간 코로나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이 열렸으나 이번 시상식에는 평소와 같이 많은 축하객들이 참석하여 활기를 띄었다. 전국과학전람회는 과학인구의 저변 확대와 전 국민의 과학화를 위해 학생과 교사, 일반인들의 연구 활동 결과를 발표하는 대회로, 1949년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래 올해로 68회째를 맞는 전국 최고(最古), 최대(最大)의 과학경진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지역예선대회에 총 2,607점의 작품이 물리, 화학, 생물, 산업 및 에너지, 지구 및 환경 5개 부문에 출품됐고, 이중 300점이 본선에 진출하여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영예의 학생부 대통령상은 '줄다리기, 정말 누우면 이길까? 로봇개발을 통한 줄다리기 핵심 메커니즘 탐구'작품을 출품한 충북과학고등학교 2학년 노수빈, 안연수, 이원호 학생 팀에게, 교원‧일반부 대통령상은 '우뭇가사리와 개박하를 활용한 친환경 멀칭매트 사용이 식물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 연구'작품을 출품한 강원 문막초등학교 박가람 교사, 철암초등학교 최정윤 교사, 거성초등학교 김진영 교사 팀에게 수여됐으며, 학생부 국무총리상은 '정전기를 이용한 박주가리 열매의 이동특성 탐구'작품을 출품한 충남 석성초등학교 4학년 김담율, 김주호, 허다슬 학생 팀이, 교원‧일반부 국무총리상은 '자실체 구조관찰이 용이한 양송이버섯 키트 제작 및 교육자료 개발' 작품을 출품한 전남 대덕초등학교 이유나 교사가 수상했다. 그 외에도 17개 시∙도 대표로 참석한 초∙중∙고 학생과 교원‧일반인에 대한 최우수상, 특상, 우수상 등의 시상과 수상학생들을 지도한 우수교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 됐다. 한편,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수상자에게는 상금(대통령상 1,000만원, 국무총리상 500만원)이 주어지며, 더불어 수상자 뿐 아니라 수상자의 지도교원에게는 해외 과학문화탐방의 기회도 제공된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오태석 제1차관은 주요수상작들을 둘러본 뒤 수상학생들에게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일상생활이나 주변의 자연현상에 호기심을 갖고 남다른 연구결과를 이끌어 낸 여러분들의 열정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실력을 꾸준히 갈고 닦아 우리나라 과학기술계에 꼭 필요한 인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 14점은 12월15일부터 1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2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에 전시될 예정이며 추가로 2곳의 지역 순회전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 경제
    • IT/과학
    2022-11-30
  • 해양경찰청, 제4회 해양오염예방 포스터·영상 공모전 수상작 선정
    포스터 부문 대상) “지구온난화의 해(海)결사 갯벌”[동국일보] 해양경찰청은 포스코건설 등과 함께 해양오염으로부터 깨끗한 해양환경과 블루카본 보호에 대한 주제로 실시한 “제4회 해양오염예방 포스터·영상 공모전”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전은 더욱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포스터와 홍보영상 2개 분야로 나눠 실시됐으며, 해양오염으로부터 깨끗한 블루카본 보호의 중요성, 해양쓰레기 및 폐어구 등 다양한 주제의 포스터와 영상 201점이 접수됐다. 최종 수상작은 주제의 함축성, 작품성, 참신성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미술과 영상, 해양환경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포스터 부문 25점, 영상 부문 23점 등 총 48점의 우수작이 선정됐다. 대상은 블루카본을 해양오염으로부터 지키고 보호하자는 의미를 담은 포스터 부문의“지구온난화의 해(海)결사 갯벌”작품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경찰청장상과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심사에 참여한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 이인기 수석부회장은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하면서 작품 수준이 상당히 높아져 기대가 많다.”며, “작품들에 녹아있는 해양환경보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느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해양경찰청은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을 해양경찰청 및 온국민소통 누리집을 통해 선보이고, 해양오염예방 홍보에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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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30
  • 농림축산식품부, 경기 안성시 육용오리 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농림축산식품부[동국일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1월 30일, 경기 안성시 소재 육용오리 농장(12,457마리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11월 29일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중수본은 11월 30일부터 ‘한파 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농장 내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사료·깔짚 등은 비축분을 최대한 활용하며, 소독기는 열선 설치, 사용 후 소독수 제거, 실내 보관 등을 통해 얼거나 동파되지 않도록 각별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축산차량은 농장 진입 시 소독시설이 없거나 소독시설이 고장·동파 등으로 소독시설이 작동되지 않는 경우 농장 내로 진입하여서는 안 되며, 하루 중 기온이 높은 오후 2~3시에 집중적인 소독을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제
    2022-11-30
  • 산업통상자원부, 캄보디아(’22.12.1), 인도네시아(’23. 1.1)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연달아 발효
    산업통상자원부[동국일보]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을 양국관계 재수교 25주년을 맞는 올해 12.1일 발효하고, 한-인도네시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이 양국 수교 50주년이 되는 내년 1월 1일 발효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캄보디아 FTA는 ’20년 7월 협상을 개시하여 4차례 공식협상 등을 거쳐 ’21년 2월 최종 타결했고, 한-인도네시아 CEPA는 ’12년 7월 협상 개시 후 10차례 공식협상을 거쳐 ’19년 11월 타결했다. 한-캄보디아 FTA와 한-인도네시아 CEPA가 발효하면, 각각 아세안 국가와의 세 번째, 네 번째 양자 FTA*로서, 아세안 지역과의 FTA 네트워크가 더욱 공고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인도네시아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지난 9월 인도네시아 국내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내년 1.2일 발효 예정이며, 한-필리핀 FTA는 ’21.10월 타결 이후 정식 서명을 위한 국내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캄보디아 FTA 및 한-인도네시아 CEPA의 발효 계기에, '한-캄보디아 FTA 및 한-인도네시아 CEPA 홍보 설명회'(11.30일, 서울 롯데호텔)를 개최했다. 동 설명회에서는, 우리 기업들이 발효하는 FTA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FTA 주요 내용 및 양국의 투자환경, 진출전략, 수출 유망품목 등의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캄보디아 FTA와 한-인도네시아 CEPA가 발효되면, 기 발효한 싱가포르․베트남과의 양자 FTA, 한-아세안 FTA, RCEP과 더불어, 아세안 지역의 FTA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우리 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 및 수출 확대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 확산, 우크라이나 전쟁 등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는 공급망 다변화 차원에서 전략적 가치가 높은 시장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금년 11월 윤석열 대통령 동남아 순방시 캄보디아 훈센 총리와의 회담에서도 한-캄보디아 FTA 12월 발효에 힘입어 양국간 공급망이 강화되고 무역, 투자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더불어, 금년 11월 G20정상회의 계기 개최한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서, 양국은 디지털, 핵심 광물 공급망, 기후변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에 합의한 바, 양국간 경제협력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히 될 것으로 기대된다. 캄보디아는 세계의 공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메콩지역을 연결하는 지리적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높은 경제성장률, 젊은 인력 비율 등으로 메콩강 유역 공급망의 중심지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이다. 지난 ’20년 코로나19로 인해 중국산 부품 수급이 안되어 현대‧기아자동차가 생산 중단 위기에 빠졌을 때 캄보디아산 부품(와이어링 하네스)으로 생산을 재개한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캄보디아는 아세안의 새로운 생산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캄보디아 FTA를 통해 전체 품목 중 우리는 95.6%, 캄보디아는 93.8%의 관세를 철폐(수입액 기준 韓 95.7%, 캄 72.2%)했고, 최종적으로 한-아세안 FTA 대비 품목수 기준 17.1%p, 수입액 기준 43.2%p 만큼 캄보디아의 상품 시장이 추가 개방됨으로써, 우리 기업의 시장 접근성이 높아지고 수출 활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우리 주력 수출품목인 화물자동차(관세율 15%)*, 승용차(35%), 건설 중장비(15%) 등에 대해 관세가 철폐되어 관련 품목의 수출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캄보디아는 편직물(7%), 우리는 의류(5%)에 대해 관세를 철폐함으로써 의류‧섬유 분야에서 양국간 공급망이 강화되고 상호간 교역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딸기‧포도(7%) 등 신선 과일 및 소주(15%), 김(15%) 등에 대한 관세도 철폐하여 우리 주요 농수산물의 수출 기반을 조성했다. 관세철폐를 통한 교역‧투자 확대뿐만 아니라, 양국간 전자상거래, 농‧임‧수산업, 정보통신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제‧기술협력의 토대를 마련하고, 팬데믹 발생시 상품‧서비스‧인력의 지속적 이동 보장에 합의하여 글로벌 보건 위기 발생시 협력 유지를 위한 기반도 확보했다. 한-캄보디아 FTA는 올해 12월 1일 발효 즉시 1년차 관세가 철폐되고, 내년 1.1일부터 2년차 관세 철폐가 적용되어 우리 수출기업이 FTA 발효 초기부터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네시아는 '21년 기준 니켈(세계1위), 주석(2위), 금(5위), 보크사이트(6위), 석탄(7위) 등 방대한 광물자원을 보유한 원자재 부국이면서, 2.7억명의 인구를 가진 아세안 최대 시장이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니켈의 세계 매장량의 1/5을 차지하고 있어 전기차 분야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최근 The Economist도 표지 기사로 인도네시아가 향후 10년내 경제규모 세계 10위 안에 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21년 우리나라와 인니와의 교역은 전년대비 39%, 한국의 대 인니투자는 107% 증가했다. 이 과정에서 한-인니 CEPA의 발효는 양국의 교역 잠재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림과 동시에 공급망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인니 CEPA를 통해 우리는 최종적으로 수입품목 중 95.5%, 인니는 93% 관세를 철폐(수입액 기준 韓 97.3%, 인니 97%)하여, 한-아세안 FTA 대비 인니측 시장개방 수준을 약 13% 제고했으며, 그간 한-아세안 FTA에서 미개방 됐던 우리측 관심품목에 대한 수출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철강제품(5-15%), 자동차부품(스프링(5%)) 등 수출 금액이 큰 우리 주력 품목 및 기계부품(베어링(5%) 등), 정밀화학제품(5%), 섬유(의류(5%) 등) 품목을 한-인니 CEPA에서 추가 관세 철폐하여 동 품목을 중심으로 우리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인니 CEPA를 통해 온라인게임, 문화콘텐츠 등 서비스분야가 신규 개방됐을 뿐만 아니라, 유통, 건설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외국인 투자 지분제한이 한-아세안 FTA 대비 개선*되는 등 인니의 높은 한류 열기를 활용한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인니 CEPA는 경제협력 챕터 및 이행약정을 통하여 자동차‧에너지·광물자원‧인프라‧문화컨텐츠‧보건 등 분야별 프로그램 등을 구체적으로 체계적으로 규정했으며, 우리측의 경제개발경험을 공유하면서 우리 기업이 인니 경제개발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협력을 이루어 나갈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발효 이후, FTA 공동위원회 운영 및 FTA 활용지원센터 등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한-캄보디아 FTA 및 한-인도네시아 CEPA를 활용하여 아세안 시장으로 더 많이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FTA 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금번 설명회 계기 배포한 한-캄 FTA 및 한-인니 CEPA 관련 상세설명자료 및 발표자료는 산업통상자원부 FTA 홈페이지, ‘FTA강국코리아’에서 확인 가능하다.
    • 경제
    2022-11-30
  • 산업통상자원부, 기업의 USB-C 적용·확산, 국가표준으로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동국일보] 다양한 소형 전자제품의 전원·데이터 접속 단자를 USB-C 국가표준으로 제정하여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휴대전화, 태블릿 PC, 휴대용 스피커 등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접속 단자를 USB-C 단자로 통합하는 국가표준 3종을 11월 29일 제정하고, 기업이 USB-C 단자 보급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적용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 국표원은 USB-C 단자 적용 확산을 위해 11월 30일 양재 aT센터에서 삼성전자, LG전자 등 기업, 소비자단체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원·데이터 접속(USB-C) 표준 기업설명회’를 동시에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USB-C 단자에 대한 국가표준 내용, 기업이 제품 설계·평가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내용을 소개했다. 국가표준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표준을 기반으로 ▲ USB-C 케이블 및 커넥터 형상 규격(KS C IEC 62680-1-3) ▲ USB 전력 전송 방법 규격(KS C IEC 62680-1-2) ▲ 외부 전력공급의 상호운용 및 통신방법 규격(KS C IEC 63002) 등 3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USB-C 단자 적용 제품의 다양화에 맞도록 국제표준(IEC)의 전력공급 용량 범위를 확대하는 동향을 반영하여 국가표준에도 전력공급 용량을 현재 100 W에서 최대 240 W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토의했다. 기업 적용 가이드라인은 기업이 제품 적용 시 검토해야 할 기능평가에 대한 요구사항*과 주요 제품군별 전기안전에 대한 요구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유럽연합 등 해외 국가의 도입 현황, 국제표준화 현황, USB-C 단자 적용대상 제품 동향 등의 내용도 소개됐다. 국표원은 설명회와 함께 제조기업, 소비자단체 등 참석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고, 기업들은 USB-C 단자 도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국가기술표준원 이상훈 원장은 “전원․데이터 접속 표준화는 기업과 함께 이끌어 낸 성과이며, 전자폐기물 감소를 통한 환경보호뿐만 아니라 제품품질과 소비자 편의 제고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하고, “표준을 활용하여 국내기업은 산업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들은 USB-C 단자 적용 제품을 쉽게 선택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제
    • IT/과학
    2022-11-30
  • 행정안전부, 한·중 수교 30주년, 지방정부 간 교류와 협력의 미래를 논하다
    행정안전부[동국일보]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12월 1일, 중국 칭화대학(淸華大學)*과 공동으로 ‘제16회 한․중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한·중 세미나는 자치인재원과 칭화대학 간 체결한 양국 공무원의 역량 강화 교류협력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2007년 첫 세미나를 개최한 이후 한해도 거르지 않고 두 기관이 서로 번갈아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 한·중 세미나에서는'한·중 수교 30주년 지방정부의 교류·협력 회고와 미래'를 주제로 지역 균형 발전과 디지털플랫폼정부, 지방정부 교류 등에 관한 논의가 진행되며, 여기에는 양국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1분과(세션)에서는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지방정부 간 연대와 협력, 2분과(세션)는 ▴지방정부의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성과와 전망, 3분과(세션)는 ▴미래지향적인 한ㆍ중 지방정부 교류 협력 강화방안에 대한 양측의 발표와 토의가 각각 진행된다. 참석 주요인사로, 중국에서는 리우쩐 칭화대 계속교육학원장을 비롯해, 주쉬펑 칭화대 공공관리학원 교수, 멍톈광 칭화대 사회과학학원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다. 한국 측으로는 류임철 자치인재원장을 비롯해, 이승종 서울대 명예교수, 이재영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 김영미 상명대 교수(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 백범흠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 사무차장, 김대식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국제국장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 밖에도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에 관심이 있는 지자체 공무원 등도 화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자치인재원은 이번 한·중 세미나는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열리는 만큼, 그간 양국이 추진한 지방정부 정책 성과와 미래 발전방향 등에 대한 상호 공유와 논의를 통해 공동의 이익이 되는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그동안 한·중 세미나는 양국 정부의 공동이익 증진에 기여해 왔다”며, “이번 세미나가 양국 지방의 교류협력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국제
    2022-11-30
  • 외교부, 제2차 인도·태평양 지역 백신 협력 포럼 개최
    제2차 인도·태평양 지역 백신 협력 포럼[동국일보] 외교부는 미국 국무부 및 호주 외교통상부와 공동 주최로'제2차 인도·태평양 지역 백신 협력 포럼'을 12.7일 서울(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 작년 온라인 개최에 이어 올해 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인도·태평양 지역내 외교·보건 분야 정부 인사, 국제기구, 민간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백신 생산 역량과 공급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 포럼은 역내 백신 협력을 테마로 총 2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백신 안보*를 다룬 1세션에서는 역내 백신 안보 현황을 점검하고, 2세션에서는 백신 파트너십 구축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미래 팬데믹 대응과 회복력 강화를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유사 보건 위기에 대비해 인태지역에 특화된 역내 공조 전략과 외교·보건 분야를 통합한 글로벌 협력 플랫폼 구축 방안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11.11일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우리 정부가 인태전략과 한-아세안 연대 구상을 밝힌 데 이어, 이번 포럼은 보건 분야에서의 적극적인 기여 의지를 표명하고, 이행 방안을 논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미국 및 호주 등 인태 주요국들과 연계하여 역내 보건 협력을 선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포럼에서는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의 창립자이자 전염병예방혁신연합(CEPI) 특별 고문인 토레 고달(Tore Godal)박사가 기조 연설을 할 예정이다. 고달 박사는 개도국 어린이들을 위한 백신 접종과 보건 환경 개선에 앞장서 왔으며, 올초 국제백신연구소(IVI)-SK 바이오사이언스 주관 제1회 박만훈상 수상자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포럼은 일반인도 사전 등록을 통해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외교부 유튜브 계정을 통해서도 온라인 중계된다.
    • 국제
    2022-11-30
  • 환경부, 하수처리수, 첨단 반도체산업 공업용수로 재탄생한다
    하수처리수 재이용수 공급계획(안) [동국일보] 환경부는 11월 30일 오전 삼성전자 화성캠퍼스(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하수처리수 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정부 유관기관(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지자체(경기, 수원, 용인, 화성, 평택, 오산), △민간기업(삼성전자)이 협력하여 하수처리수를 공업용수로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원, 용인 수지 및 기흥, 화성 동탄, 오산 등 5개 하수처리시설의 처리수를 재생하여 반도체 생산 등을 위한 공업용수로 공급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할 계획이다. 5개 하수처리장에서 공급하는 공업용수는 하루 약 47만 4천 톤이며, 이는 국내는 물론 세계 최대 규모이고, 광주광역시 시민들이 하루에 쓰는 수돗물의 양(48만 4천톤)과 맞먹는다. 또한, 댐 용수 공급을 대체하기 때문에 남강댐 저수용량 규모(1억 8천만톤)에 버금가는 연간 1억 7천만 톤의 용수 여유량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는 이번 협약으로 하수 재이용수를 고도로 정수(淨水)된 용수가 필요한 최첨단 산업인 반도체 공정에 공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하수 재이용 수요처의 폭을 넓히는 등 공급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는 하수 재이용수 수요처(기업)로부터 공급 비용을 받을 수 있어 지방 재정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재이용시설 설치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 하수 재이용수를 공급받는 기업(삼성전자)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을 실천하고, 극한 가뭄에도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받을 수 있다. 특히 물공급 제한 등 비상 시 경영 위험(리스크)을 줄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한편 환경부는 올해 7월부터 하수 재이용수 공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자체,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한 물 재이용 협의체*를 운영했고, 공급처(지자체) 및 수요처(삼성전자)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왔다. 이날 협약 이후, 재이용시설 규모 등 세부 실행계획은 추후 사업화 과정에서 민간사업자와 지자체간 협의를 통해 구체화될 예정이며,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초순수 기술개발도 민관이 공동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경부는 이번 하수 재이용수 광역 공급계획을 계기로 향후 충남 서부, 전남 남부 등 가뭄 취약 지역에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급처(지자체)와 수요처(기업)를 연계할 수 있도록 환경부 주관 아래 광역 단위의 민관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하수 재이용 정보 플랫폼을 구축하여 관련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안정적인 물공급은 국민 생활 안정과 기업 생산 활동에 가장 중요한 필수요건이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지속가능한 공업용수 공급뿐 아니라, 물 여유량 확보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극한가뭄 등 기후변화로 인한 물부족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하수 재이용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순수 기술개발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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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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