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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누리호 3차 발사 분석 결과 및 차세대발사체개발사업 연구책임자 선정
    차세대발사체개발사업 연구책임자 박 창수 책임연구원 [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월 23일 10시 30분, 우주발사체사업추진위원회를 개최하여 누리호 3차 발사 최종 분석 결과를 논의하고, 차세대발사체개발사업의 연구책임자 선정 결과(안)을 심의·확정했다. 이번 사업추진위에서는 먼저 누리호 3차 발사 비행 정보(텔레메트리) 분석 결과를 논의했다. 누리호 3차에서는 궤적, 자세, 엔진, 전자장치, 제어 등 발사 임무 수행과 관련된 시스템이 모두 설계대로 정상적으로 작동됐으며, 또한 발사대 및 추적레이더 등과 같은 지상 장비도 정상 작동하여 계획된 임무를 모두 수행했다. 도요샛 3호의 경우, 위성 사출관 문이 열리지 않아 사출이 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상세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비행 데이터 분석 및 위성 사출관 입고 시 기능점검 과정에서 기록된 데이터와 비교 등을 통해 위성 사출관으로 사출 명령은 정상적으로 공급된 것을 확인했다. 이처럼 발사체에서 사출관으로의 전기 계통 상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현재 실물을 확인할 수 없어 위성 사출관 문이 열리지 않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향후 재발 방지 등을 위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식별하고 각각의 발현 가능성 검토, 검증 방안 마련 등을 통해 미작동 가능성이 있는 항목에 대해서는 보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추진위는 “차세대발사체개발사업 연구책임자 선정 결과(안)”을 심의·확정했다. 차세대발사체개발사업은 누리호 보다 성능이 고도화된 발사체를 대형위성 발사, 달탐사 등에 활용하기 위해 개발하는 사업으로, 2023년부터 2032년까지 10년간 총 2조 13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차세대발사체개발사업의 연구책임자 선정을 위해 항우연 공모 및 1차 평가를 거쳐 7명을 후보자로 선정했으며, 7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 선정위원회를 구성·개최하여 개별 발표 및 질의 응답을 진행했다. 선정위원회는 최고점자인 박창수 박사(현재 발사체연구소 발사체체계종합연구부 부장)를 선정했으며, 오늘 우주발사체사업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과를 확정했다. 박창수 박사(1974년생)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거친 비행역학 및 제어 분야 전문가로 2004년 항우연에 입사한 후 나로호 상단 궤적 설계, 누리호 사업관리 및 시스템 엔지니어링 체계 수립, 누리호 체계종합기업 역할 설계 및 선정 등 체계종합분야에서 주요한 임무를 수행해왔다. 선정위원회는 박창수 박사의 항공우주 분야에서의 체계종합 경험, 중장기 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및 조직 운영 계획, 국가 우주 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 및 이와 연계한 유연한 사고, 젊은 연구원들과의 소통 강화 의지 등을 높이 평가했다. 과기정통부 조선학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누리호 3차 발사의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앞으로 계획된 누리호 4~6차의 반복발사를 성공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차세대발사체개발사업은 향후 우리나라의 우주개발 역량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중요한 사업으로, 새롭게 선정된 연구책임자를 중심으로 10년간 대한민국 우주 영토를 확장하는데 함께 힘써주시길 바라며 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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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3
  • 국가보훈부, 국립 서울현충원 ‘돗자리 영화제 토크콘서트’ 개최
    돗자리 영화제 토크콘서트[동국일보] 국가보훈부는 23일 “'국민과 함께하는 어메이징 국립묘지(Amazing Cemetery)' 국립서울현충원 문화특집행사의 일환으로 24일 돗자리 영화제 & 이야기공연(토크콘서트) ‘돗을 펴다’ 행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난 5일(월) 국가보훈위원회는 국립서울현충원의 관리·운영을 국방부에서 국가보훈부로 이관하는 것으로 결정했으며, 이를 계기로 국가보훈부는 국립서울현충원을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365일 즐겨 찾는 ‘대한민국 호국보훈의 성지’로 재창조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특집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15일 개최된 정전 70주년 음악회와, 17일 가족동반 방문객 1만 2천여명이 찾아 성황리에 마무리된 어린이 꿈동산 행사에 이어 이번 세 번째 '국립서울현충원 돗자리 영화제 & 이야기콘서트(토크콘서트) “돗을 펴다”'행사는 24일 국립서울현충원 겨레얼마당(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저녁 7시 서초교향악단의 앙상블 공연을 시작으로, 1952년 평양에서 10㎞ 떨어진 ‘승호리 철교 폭파작전’에 투입된 실존 인물의 스토리를 다룬 영화 '빨간 마후라' 논평(리뷰) 영상이 상영된다. 영화 '빨간 마후라'는 1964년 명보극장에서 개봉할 당시 서울인구(100만명)의 4분의 1인 25만명을 동원한 최고 인기작이다. 그때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영화 주연으로 출연한 신영균 원로배우와 주인공의 실제 모델이자 한·미 6·25전쟁 10대 영웅에 선정된 김두만 전 공군참모총장을 초청, 방송인 박경림의 진행으로 영화 속 명장면과 실제 전투의 숨겨진 이야기(비하인드 스토리)를 듣는 이야기공연(토크 콘서트)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6·25참전유공자와 월남참전유공자의 손자녀가 함께 참석하여 미래세대가 생각하는 보훈과 서울현충원의 전망(비전)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게 된다. 저녁 8시부터는 한미 동맹 70주년 계기로 작년 한 해 8백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인기작 '탑건-매버릭'상영이 이어지고, 상영 종료 후에는 서울현충원의 밤을 서초교향악단의 트럼펫 단독(솔로) 연주로 가득 채우며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국립서울현충원 돗자리 영화제 & 이야기공연(토크콘서트)'는 기존 현충원에서 진행된 엄숙하고 경건한 기념행사와는 다르게, 시민들이 누구나 부담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특별제작한 현충원 팬상품(굿즈)인 ‘야외 돗자리’와 팝콘, 탄산음료를 선착순 1천명에게 제공하고,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현충원은 어려운 공간이 아니라, 언제든지 방문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다”면서, “보훈부는 시민여러분들이 부담 없이 365일 서울현충원을 즐겨 찾고 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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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3
  • 국가보훈부, ‘위대한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6·25전쟁 제73주년 행사 25일 개최
    6·25전쟁 제73주년 행사홍보 이미지[동국일보] 국가보훈부는 “6·25참전유공자의 공헌을 기리고, 자유의 소중함을 알려 국민들의 안보 의식을 높이기 위해'6·25전쟁 제73주년 행사'를 25일 오전 10시,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목숨을 걸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전후에는 폐허에서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킨 6·25참전유공자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기 위해 '위대한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주제로 그분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자유의 소중함을 미래세대에게 계승하자는 의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6·25참전유공자, 정부·군 주요인사, 유엔참전용사 후손 교류캠프 참가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제73주년 행사는 생존 6·25참전유공자들에게 정부가 정전 70주년 계기로 추진한 '영웅의 제복'을 참석자 전원이 입고 거행되는 첫 정부기념행사이다. 행사는 참전국기 입장, 국민의례, 기념공연(1), 제복전수식, 정부포상, 기념사, 기념공연(2), 6·25노래 제창 순으로 50분간 진행된다. 사회자의 개식 선언에 따라 22개 유엔참전국 국기와 태극기, 유엔기가 입장하면 국민의례가 진행된다. 국기에 대한 경례 맹세문은 2023년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6·25참전유공자 남명식님과 아들 남덕우님, 손자 남상혁님 3대가 함께 낭독한다. 기념공연(1)은 일촉즉발의 전쟁터의 참상과 동료 장병들과의 전우애를 274일간 8만여 자로 기록한 ‘고 박순홍 하사의 6·25진중일기’와 그 아들인 박정래 시인이 아버지를 그리며 위대한 헌신에 감사하는 ‘아버지께 드리는 편지’를 소개한다. 편지 소개에 이어 어린이 합창단인 ‘리틀엔젤스 예술단’이 합창하고 나라를 지키겠다는 굳은 의지를 표현한 6․25전쟁 당시 사용된 태극기 4종과 대한민국이 찾아야 할 돌아오지 못한 12만 1,879명의 영웅을 끝까지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는 ‘끝까지 찾아야 할 121879태극기’캠페인을 영상으로 집중 조명 한다. 기념공연(1)이 끝나면,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추진한 “제복의 영웅들” 사업으로 탄생한 새로운 제복을 한영섭 6·25참전유공자를 비롯한 대표 3분에게 입혀드리는 전수식을 진행한다. 세분의 6·25참전유공자는 종군기자, 유격대원, 여성의용군 신분으로 군인과 함께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참전해 용감하게 싸운 분들로 행사 현장에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정부포상에서는 6·25전쟁 당시의 공적이 최근에서야 확인된 참전유공자 유족 3명에게 무공훈장(화랑)을 수여한다. 기념공연(2)에서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대한민국을 총 대신 삽을 들어 마침내 재건해낸 참전용사들의 ‘기적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영웅을 기억하는 나라’를 배우 박성웅님이 낭독하면 6·25전쟁에 참전한 22개 참전부대기와 참전유공자 대표 7명이 무대에 올라 강한 대한민국으로 지켜달라는 당부와 함께 대국민 거수경례로 참군인의 표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끝으로 행사 참석자 전원이 함께 ‘6‧25의 노래’를 제창하며 행사가 마무리 된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호국영웅들의 위대한 헌신으로 자유를 지켰고, 오늘날 놀랍게 성장한 대한민국의 기반이 됐음을 정부는 잊지 않고 끝까지 기억할 것”이라며 “그분들을 존중하고 예우하는 분위기가 사회 전반에 뿌리내려 이를 미래세대가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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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3
  • 산업통상자원부, 세계 최대 연구개발(R&D) 플랫폼, 이제 한국이 주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동국일보] 6월2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레카 총회에서 우리나라는 비유럽권 국가로는 처음으로 유레카 이사회*(임기 최대 2년) 멤버로 정식 참여하게 됐다. 유레카는 세계 최대의 공동연구개발 플랫폼으로서 유럽 41개국, 우리나라를 포함한 비유럽 6개국 등 총 47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6~7억 유로(한화 0.8~1조원) 규모의 신규 연구개발(R&D) 과제(250개 내외)를 착수하는 등 국제공동연구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번 유레카 이사회 참여는 비유럽 최초의 유레카 가입국이자 아시아 유일의 정회원국인 우리나라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협력 파트너로서 그 중요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우리나라는 이사회 참여를 통해 유레카 운영 전반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유럽 내 최신 연구개발(R&D) 동향을 파악하여 국내 정책과 연계하는 등 보다 주도적으로 국제 기술협력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차기 이사회의 우리 측 대표인 산업통상자원부 이민우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올해는 한국과 유럽연합(EU)이 수교 60주년을 맞는 해로, 탄소중립 등 글로벌 이슈를 해결하고 첨단기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한-유럽 간 기술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하면서,“유레카 이사회 참여를 계기로 한국과 유럽의 산업기술 협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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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3
  • 조달청, 시설공사 주간(’23.6.26~’23.6.30.) 입찰 동향
    지역별(공사현장) 입찰예정 현황[동국일보] 조달청은 이번 주(’23.6.26.~'23.6.30.)에 총 56건, 1,750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번 주 입찰공사 중 전라북도 고창군 수요 ‘강남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추정가격 178억 원, 공사기간 1,080일)’은 고창군 무장면 강남리~아산면 주진리 주진천 합류지점에서 진행되며, ‘적격심사’를 통해 낙찰자를 선정한다. 정비사업은 흙쌓기·흙깎기·사토 등의 축제공사를 비롯해, 호안공사, 배수공사, 하상유지공사, 교량공사, 포장공사, 부대공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주 집행예정인 56건 중 50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978억 원 상당(56%)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37건(574억 원)이고,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3건(404억 원 상당 지역업체 참여 전망)이다. 계약방법별로는 적격심사 1,565억 원, 종합심사 166억 원, 종합평가 19억 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550억 원, 충청남도 255억 원, 경상남도 204억 원, 그 밖의 지역이 741억 원이다.
    • 경제
    2023-06-23
  • 특허청, 신속·정확한 지식재산범죄 수사에 박차!
    특허청[동국일보] 특허청은 고도화·지능화되고 있는 지식재산범죄에 대한 대응강도를 높이기 위해 23일 14시 한국지식재산보호원(서울시 강남구)에서 ‘지식재산범죄 수사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류동현 특허청 차장, 백만기 국가지식재산위원장, 김용선 한국지식재산보호원장, 손승우 한국지식재산연구원장, 김영대 한국포렌식학회장, 박정렬 한국저작권보호원장, 손지윤 ㈜네이버 이사 등 내외빈 인사가 참석한다. 지식재산범죄 수사지원센터는 지식재산 침해피해 상담 및 신고접수 업무, 상표위조품 감정 지원, 온오프라인 지식재산 침해물품 정보수집, 디자인모방품 단속 지원을 수행한다. 또한 범죄 입증에 필수적인 방대한 양의 전자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전자 법의학(디지털 포렌식) 정보 수집에 필요한 장비, 삭제자료 복구, 암호해제 등을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특허청은 2010년 9월 ‘상표경찰’을 출범시켜 위조상품(상표침해) 수사를 시작한 이래로, 2019년 3월 수사범위를 특허·영업비밀·디자인 침해로 확대해 ‘기술경찰’을 출범시켰다. 상표·기술경찰은 2010년부터 2022년까지 13년간 지식재산 침해·탈취사범 약 6천명을 형사입건하고, 위조상품 1,258만 점을 압수하는 등, 우리 기업의 혁신 걸림돌인 지식재산 침해·탈취 범죄를 근절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하지만 첨단기술의 발전에 따라 전자 파일의 암호화나 은닉·삭제 등 지식재산 침해·탈취 수법이 갈수록 고도화·지능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허청 수사 인력이 50명에 불과해 지식재산범죄 단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특허청은 지식재산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산하에 기술경찰과 상표경찰의 지식재산범죄 수사지원을 위한 전담 조직을 출범시키게 된 것이다. 류동현 특허청 차장은 “지식재산범죄 수사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재권 침해·탈취 범죄에 대해 기술경찰과 상표경찰이 더욱 철저히 대응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허청은 앞으로도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우리 국민과 기업의 귀한 자산인 지식재산을 지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제
    • IT/과학
    2023-06-23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6G 이동통신을 위한 글로벌 청사진 마련
    ITU 6G 목표 서비스 (Usage Scenario)[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월12일부터 6월22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44차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이동통신작업반(ITU-R WP5D) 회의에서 6세대 이동통신(‘6G’) 목표 서비스와 핵심 성능 등의 개념을 담은 IMT-2030 프레임워크(‘6G 비전’) 권고(안) 개발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6G 비전은 ’30년까지 추진하게 될 6G 국제표준화의 밑그림으로, 그간 우리나라는 6G 비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ITU에 ‘6G 비전 개발그룹’ 신설을 제안했을 뿐 아니라, ’21년 해당 그룹의 신설 이후 의장국(의장 : 대한민국 최형진)으로서 권고(안) 수립에 크게 기여해왔다. ’21년 3월 제37차부터 ’23년 1월 제43차까지 총 7번에 걸친 작업반 회의에서는 다수의 ITU 회원국과 산업체, 연구기관 등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해왔으나, 이번 회의에서는 全산업 분야에서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6G 기술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권고(안)의 최종 합의를 이루어낼 수 있었다. 이번에 도출된 권고(안)에 따르면, 6G 목표 서비스(usage scenarios)는 ▲ 5G보다 향상된 성능을 기반으로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는 증강현실·디지털트윈 등 5G 영역을 확장한 통신기반 서비스, ▲ 인공지능 및 센싱과의 결합을 토대로 한 신규 결합 서비스로 정의됐으며, 이 모든 서비스에 적용되어야 하는 특성으로 지속가능성, 보안/개인정보보호/복구성, 연결성 확장, 지능화 개념이 선정됐다. 6G 핵심성능지표로는 기존 5G 지표의 9개 항목에 더해 6개 항목(커버리지, 포지셔닝, 센싱지표, 인공지능지표, 지속가능성, 상호운용성)이 추가되어 총 15개 항목이 선정됐으며, 이 중에서 신뢰성·지연시간·연결밀도는 5G 대비 최대 10배까지 향상된 목표값을 제시하고 이 외 지표에 대해서는 향후 기술성능 요구사항 단계(’24~’26년)에서 목표값을 결정하기로 했다. 6G 비전 권고(안)은 올해 9월 ITU 산하 지상통신연구반(SG5) 회의에서 채택되면 이후의 승인절차를 거쳐 올해 11~12월 중 6G 비전 권고로 확정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성능기준·평가방법 정의(’24~’26년), 후보기술 제안(’27~’28년) 및 평가·선정(’28~’29년) 과정을 거쳐 2030년에 6G 표준 개발 및 승인이 완료될 계획이다. 정부는 이러한 6G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차세대 네트워크 모범국가로의 도약을 목표로, 올해 2월에 「K-Network 2030 전략」을 발표했으며, 기존의 6G 원천기술개발(’21~’25년/총 1,917억원)에 더하여 향후 상용화 기술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후속 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24~’28년/총 6,253억원)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 5월에는 국내 기업에서 세계 최대 이동통신 표준단체인 3GPP의 실무그룹 의장을 2명 배출했으며, 통신분야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타산업과 통신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의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6G포럼이 출범(5.30.)하는 등 산·학·연에서도 다각도로 우리나라의 6G 기술·표준 선도를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우리나라는 ITU의 6G 비전 권고(안) 합의를 주도하는 등 글로벌 6G 선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본격화될 6G 국제표준화 경쟁에서도 주도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K-Network 2030 전략」을 기반으로 6G 연구개발 투자 확대, ’26년 Pre-6G 기술 시연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제
    • IT/과학
    2023-06-23
  • 조달청, 새로운 한국수출 동력…조달기업이 이끈다
    조달청[동국일보] 조달청은 23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2023년 2분기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수출 유망기업 25개사에게 지정서를 수여했다. 조달청은 이번에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혁신제품’, 공적개발원조(ODA)사업 참여 경험을 보유하여 수출이 유망한 ‘과기의료장비’ 등을 중심으로 해외진출유망기업으로 신규 지정하고, 해당 기업들이 해외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한다. 신규 지정 기업은 우리나라 전통 수출시장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신남방국가와 유엔(UN), 호주 등 다양한 해외 조달시장으로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 해외진출 유망기업들은 앞으로 조달청의 체계적이고 다양한 수출 지원을 통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수출 시 보증·보험료 우대, 수출 상담회·설명회·해외전시회 참여, 해외조달 입찰정보 실시간 조회 등을 지원한다. 또한, 국내 조달시장 참여 및 조달청과 업무협약 체결기관의 지원 사업 참여 시 우대를 받는다. 올해 하반기에는 스마트시티 엑스포(9월, 말레이시아), 세계한상대회(10월, 미국), 등 해외에서 개최되는 주요 전시회에 우리 기업과 함께 한국관을 마련하여 조달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외교부, 코트라 등 관계 부처·기관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공공조달 수출상담회(11월)에 해외조달기관 구매담당자를 국내로 초청해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이종욱 청장은 “해외조달시장은 기술력이 우수한 우리 기업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성장 발판”이라며 “국내조달시장에서 검증된 우수한 조달기업들이 해외조달시장으로 진출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달청은 해외 현지정보와 관계망 부족 등으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조달기업을 위해 매분기마다 해외진출 유망기업을 선정하며 현재까지 총 1,148개 사가 지정됐다.
    • 경제
    2023-06-23
  • 기상청, 올여름 폭염.집중호우 등 기후재난 대응에 총력, 호우 긴급재난문자 및 태풍정보.폭염특보 개선한다
    체감온도 기반 폭염특보 정식운영[동국일보] 기상청은 6월 23일 여름철 기후재난 대응 점검을 위해 ‘대한민국 방재업무의 시발점’인 기상청 국가기상센터를 방문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3개월 전망(7∼9월)과 여름철 방재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3개월 전망에서 여름철(7~8월)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로 전망됐다. 기상청 현업 기후예측모델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등 전 세계 11개 기상청의 471개 기후예측자료를 분석한 결과,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6~63%에 달하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을 확률이 39~47%로 나타났다. 아울러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열대 태평양·북대서양·인도양 해수면 온도, 북극 해빙 등 기후감시 요소를 분석한 결과, 열대 서태평양 지역에서의 강한 대류 활동이 우리나라 쪽으로 대기 파동을 형성하여 고기압성 순환을 강화시켜 기온을 높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수량의 경우, 엘니뇨가 여름철 동안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우리나라 부근에 저기압성 순환이 강화되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7월 중순에서 8월 중순에 강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아울러 현재 엘니뇨 감시구역인 열대 중·동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9 ℃ 높은 상태로 엘니뇨 발달 가능성이 매우 커 실시간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엘니뇨는 엘니뇨 현상 자체보다는 북극 해빙, 유라시아 눈덮임 등 다양한 기후요소와 결합하여 이상고온, 집중호우, 가뭄 등 다양한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 기상청은 여름철 전망을 근거로 하여 여름철 기후재난에 따른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새로운 대책으로 극한 호우 긴급재난문자 직접 발송, 폭염특보 개선 및 맞춤형 정보 직접 전달체계 확대, 태풍정보 상세화를 발표했다. ① 극한 호우 긴급재난문자 직접 발송 가장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극한 호우 긴급재난문자 직접 발송’은 지난 6월 15일부터 시행된 정책이다. 기상청은 피해가 우려되는 매우 강한 비(1시간 누적 강수량 50 ㎜이면서 동시에 3시간 누적 강수량 90 ㎜)가 관측된 경우, 해당 지역(읍·면·동 단위)에 직접 재난문자를 발송한다. 지난해 8월 8일 수도권 집중호우 사례에 이를 적용할 경우, 최초 구조 신고(20:29)로부터 약 30분 전(19:59)에 위험성을 감지하게 되고, 약 20분 전(20:08)에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할 수 있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여름부터는 기상청의 재난문자를 통해 긴박한 위험기상정보가 국민에게 직접 전달되면서, 더욱 신속하고 즉각적인 재난 대응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② 폭염특보 개선 및 맞춤형 정보 직접 전달체계 확대 기상청은 지난 5월 15일부터 체감온도 기반의 폭염특보를 정식 운영 중이다. 기존에는 단순히 기온만을 고려했다면, 올해부터는 습도까지 고려하여 국민이 실제로 느끼는 더위를 나타내는 체감온도를 기반으로 한 폭염특보를 정식 운영함으로써, 보다 실효적으로 폭염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건설, 택배, 배달 분야에 종사하는 야외근로자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폭염 영향예보를 확대 제공하고, 특히, 온열질환으로 인한 피해 비중이 높은 농촌 지역 어르신을 위해서는 도시에 있는 자녀들에게도 함께 관련 정보를 문자로 직접 전달하여 어르신들이 효과적으로 폭염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③ 태풍정보 상세화 가장 위험한 기상현상 중 하나인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보다 정교하고 상세한 태풍정보를 제공한다. 기존의 태풍예보는 태풍의 위치나 상륙 여부와 관계없이 6시간 간격으로 제공됐지만, 앞으로는 태풍의 국내 상륙이 예상되는 경우 육상에서는 3시간 간격으로 더욱 세분화된 태풍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기존의 태풍 중심에서부터 일정 거리를 강풍반경으로 표시해오던 방식에서 벗어나, 태풍이 갖는 바람의 비균질성 및 산악 등에 의한 지형효과 등을 고려하여 실제 강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영역을 표시하는 것으로 개선했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태풍 영향 영역을 파악하여 효과적으로 태풍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기상청은 이 같은 여름철 기후재난 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18개 관계기관과 함께 여름철 방재기상업무협의회를 진행했고, 행정안전부와의 긴밀한 소통과 홍수 대응을 위한 환경부와의 합동 토의 진행 등 관계부처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세 가지 기후재난 대책의 발표를 통해 “①예보에 따른 방재 준비와 ②실효적인 특보에 따른 사전 대비, 그리고 ③가장 위험한 순간과 현장에 재난문자 직접 발송을 통해 ‘국민 3중 안전망’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기후위기 시대에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단 한 명의 희생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기후재난 대응의 최전선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 사회
    2023-06-23
  • 고용노동부, 워크넷 ‘고품질 콘텐츠 제공’을 위한 모니터링단 출범
    고용노동부[동국일보] 한국고용정보원(원장 김영중)은 23일 한국고용정보원 스마트워크센터(서울 영등포구)에서 ‘2023년 워크넷 콘텐츠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일평균 방문자 수가 97만 명인 워크넷의 지속적인 품질 개선을 위해 공개모집으로 모니터링단을 선정했다. 청년, 여성, 중장년, 기업 채용담당자 등 실제 이용자와 취업지원 분야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으며 활동기간은 1년이다. 이들은 워크넷 콘텐츠가 ▲ (적합성) 서비스 목적에 적합하며 질적으로 우수한 내용인지 ▲ (유용성) 실질적인 구인·구직활동에 도움되는 정보인지 ▲ (시의성) 최근 고용동향을 반영한 최신 정보인지 ▲ (신뢰성) 객관성, 정확성을 고려한 신뢰성 여부와 ▲ (이해성) 국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여 모니터링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한다. 고용정보원은 모니터링 보고서를 토대로 워크넷 콘텐츠를 수요자 요구와 눈높이에 맞춰 보완해 워크넷에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성별, 나이, 고용형태, 장애, 종교 등에 따른 구인·구직활동 다양성을 고려하여 법적 위반사항이나 차별 여부도 점검해 국민 누구나 동등하게 워크넷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고용정보원은 워크넷 콘텐츠 모니터링단을 2015년부터 운영해왔으며, 지난해 모니터링단의 주요 개선의견으로 ‘성역할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이미지 수정’, ‘정부의 정책자료와 워크넷 콘텐츠의 용어 일치’, ‘시각화를 통한 정보 이해도 제고’, ‘사례를 추가해 정보 전달력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이 접수됐다. 후속 조치로 성별에 따른 차별 금지, 가독성 보완, 정보 연계 및 추가 정보 기재, UI/UX 개선, 콘텐츠 시의성 확보, 신규 콘텐츠 제안 등 철저한 검증을 통해 워크넷 콘텐츠 품질향상에 기여했다. 김영중 원장은 “고용서비스 분야도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고 있는 만큼 원천 데이터의 정확성, 신뢰성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워크넷 이용자의 개선요청을 반영하고 구인·구직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품질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 사회
    • 보건/복지
    2023-06-23
  • 보건복지부, 2023년 제6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 개최
    보건복지부[동국일보] 보건복지부는 6월 22일 2023년 제6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 등에서 제출한 각각의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과제 등을 심의하여 총 2건 중 1건은 적합 의결하고 1건은 미의결했다. 적합 의결된 과제는 회전근개 대파열 및 광범위 파열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후 동종 탯줄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투여하여 재생 촉진 및 회전근개 파열의 재발을 줄이기 위한 연구이다. 해당 연구는 고위험 임상연구로, 2022년 10월 심의위원회의 적합 의결 후 식약처 승인과정에서 추가 자료제출 요청에 대한 불충분 사유로 불승인을 받았고, 이번에 요청 자료를 준비하여 다시 심의 신청했다. 심의위원회의 올해 상반기 적합 의결 건수는 총 11건으로 각각 2021년(8건) 및 2022년도(6건)보다 많았고, 적합의결 비율(누적)도 2021년 30% → 2022년 34% → 2023년 6월 44%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사무국의 가이드라인 발간 및 사전상담 등 연구계획 작성 지원과 심의위원회에서 재심의 결정을 통한 연구계획 보완 기회 부여, 재생의료정책과 및 재생의료진흥재단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지속적인 제도 운영 개선 등이 삼박자를 이룬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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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3
  • 식품의약품안전처, 간세포암 환자에 새로운 치료 기회 제공
    이뮤도주 작용기전[동국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간세포암 치료에 사용하는 신약 ‘이뮤도주(트레멜리무맙)’를 6월 23일 허가했다. 이 약은 진행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성인 환자의 1차 치료로 임핀지주(더발루맙)와 병용해서 사용한다. 첫 투여 때 이 약과 임핀지주를 병용 투여하고 이후에 임핀지주만 단독으로 사용한다. ‘이뮤도주(트레멜리무맙)’는 CTLA-4*와 CD80 및 CD86의 상호작용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항체로 T-세포 활성화와 증식을 향상해 T-세포의 항종양 면역 반응을 유도하여 진행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에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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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3
  • 식품의약품안전처, 환자 안전과 세포치료제 개발 지원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동국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생산 규모가 작은 세포치료제 기업이 품질관리 시험 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세포치료제 품질관리 시험항목 민원인 안내서'를 6월 23일 개정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소규모 생산 시 무균시험에 필요한 검체 수와 양 조정, 무균시험 시 배양 기반 신속 검출법 인정, 외래성 바이러스 부정시험을 매 로트가 아닌 일정 주기별 수행, 제조과정 중 충전량이 일관성 있게 확인되면 최종제품에서 실용량시험 면제 등이다. 자가세포치료제나 소량 생산되는 동종세포치료제의 경우 공정서에서 정한 방법으로 무균시험을 수행하면 검체로 소모되는 양이 많아 환자에게 투여할 의약품이 부족해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험법의 검출한계 등 과학적 근거와 해외기준을 기반으로 제조 규모가 작거나 소용량 제품에 대한 무균시험 검체수와 검체량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제조 후 동결하지 않고 바로 투여하는 세포치료제의 경우 무균시험 결과를 빨리 확인할수록 환자에게 신속하게 투여할 수 있으므로 기존에 14일이 걸리는 무균시험 대비 7일이면 무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배양기반 신속검출법을 안내했다. 외래성 바이러스 부정시험은 매 로트별로 수행해야 하나, 동종세포치료제의 경우 축적된 기존 시험 결과 등을 활용하여 안전성을 입증하면 일정 주기마다 시험할 수 있도록 했다. 소규모로 제조되는 세포치료제는 시험에 소모되는 검체로 인하여 환자 투여량이 감소할 수 있으므로, 제조과정에서 충전량이 일관성 있게 확인되면 최종제품에서 실용량시험을 면제한다. 식약처는 이번 안내서 개정이 환자의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세포치료제의 품질관리를 합리적으로 수행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규제과학을 기반으로 세포치료제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개정 내용은 식약처 누리집 ' 법령/자료 ' 자료실 ' 안내서/지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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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복지
    2023-06-23
  •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한-사우디 협력 파트너십 획기적 강화
    국토교통부[동국일보] 사우디를 방문 중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6월 22일 압둘아지즈 빈 살만 에너지부 장관, 마제드 알 호가일 도시농촌주택부 장관 등과 면담을 갖고 양국의 긴밀한 인프라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협력범위를 신산업 분야로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압둘아지즈 빈 살만 에너지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원 장관은 “석유화학 플랜트, 전력 생산 등 여러 에너지 사업의 발전을 위해 한국 정부와 기업들도 협력하고 참여할 일들이 많다”고 평가하며, 면담에 동석한 사우디 진출 우리기업들이 에너지부 소관 관심 사업들에 대한 투자 제안과 경쟁력을 홍보하는 기회를 갖도록 했다. 압둘아지즈 빈 살만 에너지부 장관은 우리 기업들의 설명을 경청하며 상세히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수소 분야 협력에 양국 간 협력을 기대하며, 수소 에너지에 있어 사우디는 일조량, 바람 등 적합한 환경과 개발 의지가 있으므로 협력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하며, “양국 합동으로 관심 있는 기업·기관들이 참여하는 워크샵, 컨퍼런스 등을 통해 실질적 의제를 발굴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원 장관은 “수소생태계는 수소의 생산, 저장, 운반, 사용과 수소와 관련된 사회 변화를 어떻게 이끌 것인가라는 종합적 주제로서, 관련 부처, 주력 기술을 가지는 기업, 소비 주체가 될 기업들이 함께 논의해 나가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산업부 등 관련 부처와 논의하여 기업들이 참여하며 지속성을 갖는 안정적인 협력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협력을 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압둘아지즈 빈 살만 에너지부 장관은 AI 기술의 에너지 분야 활용 가능성에 대해서도 관심을 표명하며 양국 간 소통채널을 조속히 개설하여 구체적 사업 논의, 지식 공유 등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했으며, 원 장관은 이에 대해 협력구조를 세우고 소통채널을 구축하겠다고 화답했다. 마제드 알 호가일 사우디 도시농촌주택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원 장관은 우리기업 네이버와 함께 사우디의 스마트시티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데 대해 사의를 표명하며, “올해 7월에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네옴 전시회, 사우디측이 소개한 시티스케이프 글로벌* 등의 행사를 통해 양국 기업들이 서로 이해하고 협력할 기회를 찾게 될 것”이라고 했다. 마제드 사우디 도시농촌주택부 장관은 “올해 1월에 체결한 양 부처간 스마트시티 협력실행프로그램의 후속으로 3월에 네이버와의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구체적 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시티스케이프 행사에 한국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원 장관은 “동 행사에 관심을 가질만한 각 협회, 전경련,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을 폭넓게 초청하고, 사우디 해당 정부기관이나 기업들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마련한다면 협력 가능한 파트너십을 충분히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면담에 앞서 원 장관은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대영채비(주)와 사우디 충전회사 아이차지(iCharge) 간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아이차지는 대영채비의 초급속 충전기를 도입하여 2024년까지 사우디 전 지역에 100개 이상의 급속·초급속 충전소를 운영할 계획이며, 양 기업은 2025년까지 500개 이상의 급속·초급속 충전기 공급과 운영기술 개발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원 장관은 “한국 기업들은 전기차와 배터리, 충전 인프라에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사우디의 저탄소와 지속가능한 경제라는 목표에 매우 적합한 파트너”라고 강조하며, “양 기업간 협력이 긴밀한 파트너십으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원 장관은 주사우디대사관저에서 열린 사우디 진출기업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을 만나 사업 추진 동향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원 장관은 7월의 네옴 전시회, 사우디 도시농촌주택부 주최 시티스케이프 행사 등 한-사우디 간 다양한 교류 협력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것을 당부하고, 원팀코리아를 위해 사우디 진출은 최우선으로 밀고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 날은 우리기업이 건설 중인 마르잔 플랜트 건설 현장을 찾아 사업현황을 점검하고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원 장관은 “이번으로 세 차례를 맞는 원팀코리아 파견을 통해 사우디 고위급과 밀접하게 교류하며 그 어느 때보다도 활력 있고 굳건한 양국 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평가하고, “한국과 사우디가 전통적인 인프라 협력을 넘어 고부가가치 신산업 영역으로도 협력의 폭을 넓히고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국제
    2023-06-23
  • 국토교통부, 뉴:홈 동작구수방사 사전청약 283:1 마감
    국토교통부[동국일보] 국토교통부는 뉴:홈(공공분양 50만호) 사전청약 공급지구인 동작구 수방사의 청약 신청을 마감했으며, 접수 결과 255호 공급에 7.2만명이 신청하여 평균 경쟁률 283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별공급은 총 176호 공급에 2.1만명이 신청하여 121대 1을 기록했으며, 유형별로는 신혼부부(210:1)와 생애최초(181:1)가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노부모 부양(59:1), 다자녀(20:1) 순으로 높았다. 일반공급은 총 79호 공급에 5.1만명이 신청하여 6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역대 공공분양 중 가장 높은 경쟁률로 무주택서민들의 내집 마련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신청자에 대해서는 청약통장 검증을 거쳐 청약 자격별 선정방식에 따라 당첨자를 7월 5일(수) 우선 발표(사전청약.kr)하고, 소득ㆍ자산 등 자격요건을 추가로 심사하여 최종 당첨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뉴:홈은 윤석열 정부의 대표 주택정책 브랜드로 6월 26일부터 남양주왕숙, 안양매곡, 서울 고덕강일3단지 사전청약 특별공급 접수가 시작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 경제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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