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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한일 외교장관 통화
    한일 외교장관 통화[동국일보] 박진 외교부 장관은 10월15일 오전 가미카와 요코(上川陽子) 일본 외무대신과 20여 분간 전화통화를 갖고,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관련 양국 국민 긴급귀국 지원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가미카와 대신은 10월 14일 한국 정부가 군수송기로 일본 국민과 가족 등 일행 51명이 귀국할 수 있도록 도와준데 대해 정중한 사의를 표하면서, 향후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일본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한일간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양 장관은 긴박한 국제정세 속에서 세계 어디서든 양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양국이 긴밀한 공조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각별한 안부를 서로 전달하고, 양국이 각급에서 계속 긴밀히 소통해 나가자고 했다.
    • 국제
    2023-10-15
  • 방위사업청, 디지털 트윈으로 미래의 무기체계 설계와 시험평가를 이야기 하다
    방위사업청[동국일보] 방위사업청은 10월 13일, 국방컨벤션에서 ‘무기체계 특성을 고려한 디지털 트윈* 적용방안’ 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디지털 트윈 전문가, 군 관계기관과 정부 출연기관, 방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트윈 토론회를 개최했다. 오늘날 방위사업은 과학기술 강군 건설을 통해 인명 중시의 시대정신과 병력 감소의 도전요인을 극복하는 한편,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서 방산수출 활성화와 국방과학기술 7대 강국으로 진입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를 안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무기체계의 운용성 향상은 물론 사용자의 편의성 ․ 안전성 등 결국 무기체계의 질적인 발전이 필요하며, 연구개발의 방식에 있어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한 일대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 국방 분야에서의 과학기술 활용과 관련해서는, 4차 산업시대를 맞이하여 디지털 기반의 첨단 기술이 학문적 연구를 넘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이용되는 추세에 주목해야한다. 특히 디지털 트윈을 무기체계에 적용하는 방안을 고민해야할 때이다 디지털 트윈은 실제와 동일한 디지털 모델을 만들고 이 모델을 통해 설계/시험평가 등을 수행함으로써 현실세계의 실제 작업에 비해 기간⋅비용⋅인력을 절감하고, 설계 최적화를 통해 사용자의 안전성 및 편의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 또한 양산 시 디지털 객체에 작업기술 등 관련 주요 사항을 DB화함으로써 Know-How 전수가 용이해지고 해외 시험평가 등의 경우에는 기술유출 보안사고 예방이 가능해지는 효과가 있다. 더불어 운영유지 단계에서는 디지털 모델을 통해 점검이나 일부 정비가 가능해져 고장을 미리 예측⋅예방하는 등 운영유지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에 방위사업청은 5월부터 자체적으로 TF를 구성하여 디지털 트윈 기술을 무기체계에 적용하기 위한 적용 전략과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개선소요를 발굴하는 등의 작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8월부터 수행 중인 무기체계 디지털 트윈 적용을 위한 정책연구용역의 연구 방향 및 주요내용에 대해 산학연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위한 것이다. 토의 진행은 국내․외 디지털 트윈 적용사례를 먼저 소개하고 연구용역 수행기관에서 그동안 연구한 주요 내용과 방향을 발표하고 산학연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토론회 주요내용] 한국정보통신연구원 정우석 센터장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하여 국가 기반 시설인 지하공동구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기존 대형 재난․재해 관리에서 예측․예방 중심의 적극적 재난관리체계로 전환하고 있는 추세를 소개했으며, 한화오션 김건호 팀장은 특수선 분야의 함정 의사결정 지원체계, 상선분야의 스마트십 솔루션 및 자율운항 기술과 스마트 야드 구축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사례를 소개했다. KAI 주영신 팀장은 한국형전투기 개발에 활용된 디지털 엔지니어링과 디지털 트윈의 요소기술들의 적용사례 및 활용방안에 대하여 美 국방부 자료와 美 항공우주학회 자료를 기반으로 소개하고, 향후 국방무기획득절차 적용방안에 대하여 제언을 했고, FunctionBay 신동협 팀장은 NATO NG-NRMM 기술위원회와의 다년간의 협력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무기체계의 효율적 개발과 운용에 도움이 될 만한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반의 디지털 트윈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디지털 트윈 적용기준으로 연구개발비와 기술적 난이도를 고려한 방안이 제시됐다. 연구개발비의 규모와 기술적 난이도의 수준에 따라 디지털 트윈을 적용할 무기체계를 분류하는 방식이다. 디지털 트윈 적용 범위에 대해서는 체계 단위뿐만 아니라 부품단위도 포함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디지털 트윈 추진 방안에 대해서는 단계화하여 1단계는 관련 규정 제도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2단계는 시범사업을 선정 및 수행하여 식별된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3단계로 디지털 트윈 적용을 시행 및 확대하도록 제시했다. 더불어 디지털 트윈 기술을 도입⋅미도입한 업체에 대한 제도적 지원 방안(원가보상, 가점부여 등)은 방산업체 및 관련기관의 의견수렴 및 수요조사를 통해 식별 후 제시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방위사업청장은 “디지털 트윈은 과학, 건설, 기상 등 민간분야에서는 체계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나 국방분야는 보안 등의 문제로 관심과 적용이 그동안 저조했다” 고 지적하며, “잠수함, 전투기 사업은 가상현실(Virtual Reality), 디지털 목업(Digital Mock-Up) 등 디지털 트윈 기술을 일부 적용하여 효과를 내고 있는 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무기체계 총수명주기간(설계~운영유지) 전반에 걸쳐 디지털 트윈 발전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함으로써 방위력개선사업 뿐만 아니라 국방 全분야에 확대⋅적용되도록 방위사업청이 구심점 역할을 하여 국가 방위력 재고와 방산 수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
    • 경제
    • IT/과학
    2023-10-15
  • 방위사업청, 최신 음향정보로 적 잠수함을 신속히 탐지한다
    방위사업청[동국일보] 방위사업청은 수중에서 발생하는 각종 소음과 해양 특성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해군 대잠수함작전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해군음향정보관리체계-Ⅱ 사업 체계개발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해군음향정보관리체계-Ⅱ는 각 해역별로 해군 수상함과 잠수함, 항공기가 수집한 수중소음과 해양환경자료를 종합ㆍ분석하고, 분석된 정보를 다시 해군 작전세력에게 전파함으로써 대잠수함작전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정보체계로서, 능동음탐기 신호에 대한 분석능력 향상과 해양환경 탐지예보 기간도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 아울러, 대용량 자료 분석ㆍ처리 능력과 음향정보분석 소요시간 단축 및 신속한 정보교환을 위해 위성을 활용한 정보교환 능력도 포함될 예정이다. 특히, AI와 빅데이터에 대한 최신 기술 적용방안도 구체화하여 반영할 계획이다. 방위사업청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고위공무원 정규헌)은“이번 해군음향정보관리체계-Ⅱ 사업을 통해 최신의 음향정보를 적시에 해상전력에게 제공함으로써 바다로 침투하는 적 잠수함을 100% 탐지, 식별할 수 있는 대잠작전역량을 크게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 경제
    • IT/과학
    2023-10-15
  • 보건복지부, 2024년 장애인식개선교육기관 지정 계획 공고
    단계별 세부 지정 절차(안)[동국일보]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은 10월 16일 '2024년도 장애인식개선교육기관 지정 계획'을 공고한다.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 어린이집, 각급 학교의 장 및 공공기관의 장 등은'장애인복지법'제25조 등에 따라 매년 소속 직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제출하여야 한다. 장애인식개선교육은 우리 사회에 올바른 장애감수성을 키우는 교육으로, 단기적으로는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제거하고, 장기적으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포용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한다. 보건복지부는 보다 충실한 장애인식개선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2021년부터 일정요건을 갖춘 교육기관을 ‘장애인식개선교육기관’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총 22개 기관이 지정되어 운영 중이다. 다음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법인‧시설‧단체 등은 장애인식개선교육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한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보건복지부는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기관의 교육 역량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이 장애인식개선교육 실시에 적합한지 심사하게 된다. ① 장애인복지법 제58조에 따른 장애인복지시설로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사업을 수행하는 시설, ② 장애인복지법 제63조에 따른 장애인복지단체 ③ 사회복지사업법 제2조제3호에 따른 사회복지법인, ④ 정관이나 규약 등에 인식개선교육의 실시를 사업 내용으로 하고 있는 법인·비영리민간단체, ⑤ 그밖에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식개선교육의 실시에 적합하다고 인정하는 기관·법인·시설·단체 신청 기간은 10월 16일부터 11월 6일까지이며, 한국장애인개발원 이메일로 신청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안내 및 제출서류 등은 보건복지부 누리집, 한국장애인개발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이춘희 장애인권익지원과장은 “교육 현장에서 효과적인 장애인식개선교육이 실시될 수 있도록, 올바른 장애감수성을 가진 기관이 많이 신청하기를 기대한다”라며, “교육 콘텐츠 다양화 등 앞으로 교육 내실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 사회
    • 보건/복지
    • 복지
    2023-10-15
  • 정춘숙 의원, 배회감지기 보급률 위험자 대비 3.4% 불과
    정춘숙 의원(경기 용인시병·재선)[동국일보] 전국적으로 치매 등의 병세로 가정에 복귀하지 못하고 배회할 위험이 있는 인원이 14만명가량 존재하지만, 이들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배회감지기의 보급률이 3.4%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경기 용인시병·재선)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장기요양 5등급(치매특별등급) 인원은 11만3,842명, 인지지원등급 인원은 2만3,273명으로 총 13만7,115명이지만, 배회감지기 보급 대수는 장기요양보험 대여 2,084대, 민간기업 사회공헌활동 2,567대를 합쳐 총 4,651대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배회감지기는 손목시계 형태의 위치추적기로 보호자가 착용자의 현재 위치와 동선을 확인하고, 미리 설정해 둔 권역을 이탈할 경우 보호자에게 알림 전송, 위기상황 긴급호출 알림이 가능하여, 치매 환자의 초기 실종 때 큰 도움이 되는 장비이다. 더군다나 등록 치매 환자 약 53만명과 미등록 치매 환자 약 43만명을 합쳐 전국에 치매 환자가 약 96만명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장기요양보험제도에서 집계되지 않은 인원까지 포함한다면 보급률은 0.48%까지 떨어진다는 것이 정춘숙 의원의 설명이다. 더 큰 문제는 배회감지기 보급 이후에 사후 관리가 전혀 없다는 점이다. 배회감지기는 주로 치매 환자가 사용하기에 착용자가 배회감지기의 고장이나 분실 여부를 파악하기 어려워 가족을 비롯한 주변인들이 파악해야 하지만, 가족 모두 고령이거나, 혼자 사는 경우가 많아 실제 작동하고 있는 기기가 몇 대인지 파악조차 되지 않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관리기관인 복지부와 중앙(광역)치매센터는 장기요양보험 기기는 대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생길 경우 사용자가 직접 복지용구사업소를 통해 신청을 해야한다고 안내하고 있으며, 사회공헌활동으로 지급된 기기는 무상으로 보급됐기에 지급 이후 정상 작동 여부를 파악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정춘숙 의원은 “최근 3년간(‘21~’23.8월) 치매 환자 실종 신고가 36,922건 발생하는 등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게 됨에 따라 치매 환자 실종 건수는 날이 갈수록 급증할 것”이라며, “배회감지기의 보급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장기요양보험과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보급된 기기 모두 국가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된 만큼 보급 이후에도 정상 작동 여부를 주기적으로 파악하는 등 치매 환자의 실종 방지를 위해 정부가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 정치
    • 국회
    2023-10-15
  • 소방청, 춥고 건조한 날씨..전국 일반주유소 화재안전관리 강화
    소방청[동국일보] 점점 추워지고 건조해지는 날씨 등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진 계절적 특성을 고려하여 주유소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소방청은 16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약 2개월 간 전국의 일반주유소 6,606개소를 대상으로 화재 및 폭발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불시 소방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주유소는 총 11,878개소이며, 이 중 고속도로 주유소를 포함한 일반주유소 는 6,606개소로 55.6%를 차지한다. 셀프주유소 증가 등으로 최근 3년간 일반주유소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주유소 형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일반주유소의 경우 직원이 상주하고 있어 추워진 날씨에 화기 사용의 증가 등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질 뿐 아니라, 위험물안전관리자의 근무 실태 및 소방시설 관리 상태가 화재예방 및 안전사고 예방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에 소방청은 선제적으로 화재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주유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실태 소방검사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주요 검사 내용은 ▲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 여부 및 야간 등 취약 시간 근무 실태 ▲위험물 저장․취급기준 준수 여부 ▲일반주유소 설치기준 위반 여부 ▲무허가 위험물 단속 ▲주유소 내 금연 및 화기 취급 주의 홍보 등이다. 전국 각 소방서는 검사반을 편성하여 관할 지역 내 주유소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바로 개선조치함과 동시에 각종 사고 예방 및 화재발생 시 초기 대처 요령 안내 등 안전컨설팅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르면 주유소에서 라이터 등의 불꽃을 발하는 기계․기구 등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불꽃이 아닌 단순 흡연 등에 대한 법적제재 근거가 현재에는 미비하여‘주유소 흡연 행위 금지’를 엄격하게 제한하기 위한 '위험물안전관리법'개정 이 진행 중에 있다. 권혁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정전기가 발생하면 순간 전압이 높아지는데 이러한 현상은 휘발유 등에서 발생하는 유증기와 반응할 경우 자칫 화재 및 폭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전기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주유소 관계자는 물론 국민들께서도 주유하기 전 반드시 시동을 끄고, 정전기 방지 패드를 이용해야 한다”고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사회
    • 사회일반
    • 소방
    2023-10-15
  • 행정안전부, ‘지역특성살리기 사업’ 최종 27개 지자체 선정
    행정안전부[동국일보] 행정안전부는 지역 고유의 특성을 활용하여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지역특성살리기 사업’ 공모 결과 최종 27개 지자체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접수된 총 169곳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와 중앙부처 실무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실무검토, 서면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고, 총 200억원(지방비 포함)이 지원될 예정이다. 우선 ‘소규모 마을 경제 활력 제고’ 분야에서는 세종, 경기 연천, 강원 정선, 충북 괴산, 전북 남원, 전남 고흥, 경남 거창 7곳이 선정됐다. 정부는 읍·면을 대상으로 타 지역민 유입을 위한 마을 자체 수익원 발굴로 최소한의 경제활동이 보장될 수 있도록 지역 고유 자원(역사, 문화 등)을 활용한 시설 조성 및 프로그램 기획을 지원한다. ‘지역특성 활용 로컬디자인’ 분야에서는 인천, 대전, 울산 북구, 경기 안산, 충남 예산, 전남 진도, 경북 칠곡 7곳이 선정됐다. 지역 고유 특색을 이미지화하여 거리, 공공시설 등에 적용하고, 관광 프로그램 등과의 연계를 통해 로컬디자인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분산된 일자리 시설·인력·정보 통합을 지원하는 ‘일자리지원센터 활성화’ 분야에는 전남, 대구 수성, 전북 익산 3곳이 선정됐다. ‘전통시장 주변 편의시설 조성’ 분야에서는 충북 단양, 충남 천안, 경북 청도, 경남 고성 4곳이 선정됐다. 정부는 전통시장에 지역 특색을 반영함으로써 방문객 증대로 인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 증가 및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장유인·고객편의 시설 조성 및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등을 지원한다. 골목상권별 환경에 적합한 특성화 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골목경제 활성화’ 분야에는 부산 동래, 대구 동구, 대구 북구, 경기 의왕, 전남 목포, 경북 청송 6곳이 선정됐다. 최병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각 지역이 대체 불가능한 고유한 특성을 최대한 발휘해야 한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이 비교우위를 가짐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으로 작용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사회
    2023-10-15
  • 쥬트분당아뜰리에, 김미선 대표를 만나다!
    [동국일보] '쥬트분당아뜰리에 인터뷰'   Q 대표님과 업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쥬트분당아뜰리에는 미술, 음악, 문학 등 예술의 전반적인 활동을 미술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는 아이로 키워내는 전문예술교육 기관입니다. 프랑스 교육부의 지침에 따른 4STEPS의 프랑스 미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결과보다는 과정 중심 활동으로 창의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기르게 합니다. 패브릭 소재의 수제로 패브릭 아트 섹션과 다양한 재료 탐색과 미술 기법을 구현하는 파인아트 섹션으로 구성된 뛰어난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며, 매달 지정된 프랑스 도서를 함께 읽고, 관련 내용을 서로 토론하고 미술 활동을 진행합니다.     Q 설립하게 된 동기가 있다면? A 한국과 상해에서 대기업 디자인 총괄팀장으로 근무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교육 사업을 해보자는 목표를 세우고, 아이부터 확장하여 성인, 시니어까지 질 높은 삶을 위한 토대가 될 수 있도록 미술교육을 하고자 판교에 쥬트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공간을 선택할 때 신중하게 고려했고 특별한 공간에서 다양한 테마와 새로운 재료를 통해 창의력이 성장되고,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어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편안한 공간에서 행복한 시간을 선물하고 싶었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A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쥬트분당아뜰리에가 되고 싶습니다. 저도 어린 시절 미술 학원에 대한 좋은 추억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10년, 20년 후에도 쥬트분당아뜰리에에서 쌓아온 창의력과 성취감, 사회성 등이 바탕이 되어, 좋은 영향력을 가진 단단한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도우려고 합니다. 또, 성인, 시니어 프로그램도 확장하여 여유로운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매개체가 되려고 합니다.   (출처 : 쥬트분당아뜰리에, 연락처 010-9064-1746)  
    • 보도자료
    2023-10-15
  • 환경부, 제방 등 전국 73개 국가하천 시설 점검
    환경부[동국일보] 환경부는 올해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해 제방이 패이거나 제방에서 물이 새는 사례를 조사하여 이를 보수하기 위해 전국 73개 국가하천의 제방 등 하천시설을 대상으로 지자체 및 관련 기관(한국수자원공사 등) 전문가와 함께 10월 16일부터 3주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그간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제방의 누수, 세굴 등 홍수피해 발생지역을 비롯해 보수 및 보강 지역의 하천시설을 살펴본다. 특히 올해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 이후 제방 등의 하천시설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손상이나 이상 및 결함 여부를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환경부는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가 필요한 시설, 위험요소가 있는 구간 등은 보수·보강 공사를 추진하여 내년 홍수 위험을 사전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과 함께 홍수취약지구 조사도 10월 16일부터 6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 조사에서는 홍수취약지구 지정 대상 전반을 살펴보며, 특히, 하천시설 점검에서 발견된 손상이나 결함 부분을 반영하여 홍수취약지구를 지정하는데 중점을 둔다. 또한, 환경부는 국가하천 내 점용허가를 받아 진행 중인 공사 현장도 철저히 조사하여 인명피해 유발 가능성이 높은 구간을 홍수취약지구로 지정할 계획이다. 홍수취약지구로 지정된 곳에 대해서는 홍수정보 제공, 응급복구 계획 수립 등 지구별 인명피해 방지대책을 마련하며, 인근 지역 주민에게 그 내용을 알려 대비하도록 할 예정이다. 김구범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이번 점검은 지난 8월 국가하천 일제점검 이후 다시 시행하는 것”이라며, “국가하천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파악된 홍수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태풍 및 집중호우에도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사회
    2023-10-15
  • 국토교통부, 세종↔대전 간 M버스 연내 운행 개시
    세종↔대전 M버스 노선 운행도[동국일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강희업)는 10월 12일 세종↔대전 간 광역급행형 M버스 면허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지방대도시권 최초 광역급행형 M버스인 M7101 노선에 대하여 운송사업자로 선정된 경익운수(주)에 한정면허(6년)를 발급하여 연내 운영개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광역급행형 M버스는 수도권에만 47개노선이 운행중이나 지방 대도시권에서는 최초로 운행개시되는 사례로 향후 비수도권 M버스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M7101 노선은 세종시 충남대학교 병원에서 출발하여 아름제2중→종촌초등학교→다정동커뮤니티센터→새롬동커뮤니티센터→한솔동→충남대학교→월평역→갈마역→정부청사역→대전시청을 오가는 노선으로, 평일을 기준으로 하루 80회 운행된다. 배차간격은 13∼15분이며, 운행시간은 시점에서 종점까지 60분 소요된다. 광역급행형 M버스 운임은 세종시, 대전시 관내의 경우에는 1,700원이고 시외를 벗어날 경우 300원이 추가된 2,000원에 세종↔대전을 이동할 수 있다. 대광위 김수상 상임위원은 “이번에 면허를 발급받은 세종↔대전 간 광역급행형 M버스는 두 지역 간 이동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해 줄 것”이라면서, “향후 다른 지방대도시권에도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장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사회
    2023-10-15
  • 국토교통부, 민관합동 건설투자사업(PF) 34건 조정신청
    주요 조정요청 사례[동국일보] 국토교통부는 민관합동 건설투자사업에 대한 조정신청을 받은 결과(9.11.~10.13.), 34건 사업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34건 민관합동 건설투자사업의 경우, PFV, 실체회사(컨소시엄, 시행사) 등의 다양한 민간 사업자가 신청했으며, 공공이 토지를 제공하거나 사업을 발주해 사업 주체로 참여했다. 34건 사업의 민간 사업자는 토지이용계획(복합용지 → 공공주택용지), 도시관리계획(공공기여율 축소, 용적률 변경 포함), 사업기간 연장, 착공지연위약금 면제 등 사업계획 조정을 요청했다. 국토교통부는 조정신청 사항에 대한 전문기관(한국부동산원, 국토연구원)의 검토를 거쳐 조정계획(안)을 도출하고, 10월 말 개최 예정인 실무위원회에서 조정 대상 선정 및 조정계획(안) 심의를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11월 중 본위원회를 개최해 조정 대상 사업에 대한 조정계획(안)을 의결하고 공공-민간의 동의를 거쳐 올해 안에 조정계획안을 확정하도록 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남영우 토지정책관은 “공공-민간 간 이견으로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민관합동 건설투자사업을 적극적으로 조정해 나갈 것”이라면서, “사업 당사자의 동의가 필요한 만큼 상호 이해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 경제
    2023-10-15
  • 문화체육관광부, ‘2023 한복문화주간’, 한복 입어 좋은 날
    2023 한복문화주간 포스터[동국일보]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일대와 전국 각지에서 ‘한복 입어 좋은 날!’이라는 주제로 ‘2023 한복문화주간’을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한복문화주간’은 매년 10월 셋째 주에 일상 속 한복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시, 체험, 패션쇼 등 다채로운 한복 관련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행사이다. 서울공예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등 종로구 일대에서 한복문화 체험 올해는 서울 종로구를 거점으로 다양한 한복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서울공예박물관에서는 ‘한복상점’을 운영해 한복을 판매하고 ‘인생네컷 무료 체험’ 등을 진행한다. 10월 20일(금)에는 ‘2023 한복문화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개화기 한복을 전시하고 한복 입기, 한복 퀴즈, 전통 놀이, 전통 꽃신(화혜) 만들기, 다도 체험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종로구 3개 거점인 ‘청진공원’, ‘남인사마당’, ‘종묘시민광장’에서는 게릴라 댄스 공연, 작은 음악회, 한복 미디어아트 큐브, 한복엽서 그리기, 전통 탈 열쇠고리 만들기 등을, ▴ 청와대 녹지원 앞 여민1관에서는 전통한복 전시와 한복 입기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한복 홍보대사인 가수 송가인 씨는 10월 16일(월), 한복진흥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이와 같은 다양한 ‘한복문화주간’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축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10. 20. 한복 유공자 6명 표창 수여, ‘호접몽’ 주제 패션쇼, 축하 공연 이어져 서울공예박물관 바깥마당에서 열리는 ‘2023 한복문화주간’ 기념행사(10. 20.)에서는 한복 유공자를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하고 한복 패션쇼, 축하 공연을 펼친다. 한복문화 확산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기관 관계자 총 6명이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으며, ‘호접몽’을 주제로 한 한복 패션쇼와 국악인 송소희 씨의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패션쇼에서는 다양한 빛깔의 매력을 뽐내며 은은하고 신비로운 이미지를 연출한 한복 30여 점이 무대에 오른다. 전국 각지에서 다채로운 한복문화 행사 개최, 온·오프라인 혜택 제공 올해는 경상북도와 강릉시, 부산광역시, 전주시 등 지자체와 연계한 한복문화 행사도 마련했다. ▴한복상점과 ▴국악공연, ▴전통성년례 행사, ▴한복패션쇼, ▴한복전시, ▴한복체험 등을 비롯해 국내 유관 기관 및 협회·단체 12개소와 연계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주요 행사장인 서울 종로구 지역 상권 54개 업체와 연계해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지정된 한복 판매‧대여점에서 한복을 구매‧대여하면 일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지정된 음식점과 카페에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일정 금액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전국 한복점과 공방, 박물관, 카페, 온라인 매장 등 온‧오프라인 일반 참여처 173개소에서도 ‘한복문화주간’을 기념해 할인 행사와 한복체험, 전시, 전통공예 체험 등 한복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상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유병채 문화예술정책실장은 “‘한복문화주간’이 한 업계뿐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옷 한복이 더욱 많은 사랑을 받아 한복의 대중화, 일상화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문화
    2023-10-15
  • 반지놀이터와 옹이토이, 김승현 대표를 만나다!
    [동국일보] '반지놀이터와옹이토이 인터뷰'   Q 대표님과 업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2012년에 오픈한 대구 최초의 반지 공방 카페입니다. 초보자도 쉽게, 그렇지만 높은 품질의 반지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커플들의 데이트 공간입니다.   Q 설립하게 된 동기가 있다면? A 전공에 관련된 주얼리 공장의 부 공장장으로의 경험과 청담동 고급 주얼리숍에서 쌓아온 기술로 여러 사람들과 만나서 대화하며 즐겁게 할 수 있는 일로 반지 공방을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A 누구나 즐겁고 재미있고 행복하게 추억을 남기고 가는 공간으로, 반지만 만드는 단순한 것에서 벗어나 인생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드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나아가 DIY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예쁜 디자인으로 잠깐의 추억이 아닌 오래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계속되는 디자인 공부를 통해 발전해 나가는 대구 반지 공방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마지막으로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어린 시절 해가 지는 줄 모르고 친구들과 놀던 때처럼 반지놀이터라는 공간에서 고객들과 재미나게 놀며 일하고 싶습니다. 저렴하지만 절대 저렴하지 않은 추억과 재미를 그 어떤 곳보다도 많이 가져갈 수 있게 해드리겠습니다.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연인, 가족, 친구들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반지놀이터에서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 반지놀이터와옹이토이, 연락처 010-4118-1985)  
    • 보도자료
    2023-10-15
  • 오티디룸 김포장기점, 안희철 대표를 만나다!
    [동국일보] '오티디룸 김포장기점 인터뷰'   Q 대표님과 업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오티디룸 김포장기점입니다. 오티디룸은 한 공간에서 하나의 꿈과 하나의 목표를 이루는 공간입니다. 수직적인 헤어숍이 아닌 누구나 수평적인 헤어숍으로 직원들의 성장을 목표로 선한 영향력을 널리 알리고 싶은 오티디룸입니다.   Q 설립하게 된 동기가 있다면? A 나는 파트너가 아니라 디자이너다, 나는 디자이너가 아니라 원장이다, 원장은 테크니션이 아닌 경영자다.라는 생각을 심어주고 싶었습니다. 저 또한 4년 전 강사님을 만나 급성장한 예로 그 경험을 디자이너 파트너들에게도 전달하고 누구나 다 할 수 있다는 걸 알려 미용이란 얼마나 가치 있는 직업인지 표현하고자 오티디룸을 열게 되었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A 가장 가까운 목표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새로운 회원 창출을 하는 것이고, 앞으로 직원들과 2호점을 열어 뿌리가 탄탄한 김포 1등 브랜드로 만들고 싶습니다.   Q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마지막으로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집니다. 그 시간을 얼마나 어떻게 지내는지에 따라 삶의 만족도나 행복지수는 달라집니다. 저희 오티디룸에서는 여러분들을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으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출처 : 오티디룸 김포장기점, 연락처 010-6652-0216)  
    • 보도자료
    2023-10-15
  • 서울대 지역균형전형 입학생... 수도권 출신이 절반 이상 차지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동국일보] 서울대 지역균형전형으로 입학한 신입생 비율이 올해도 '수도권 지역 쏠림' 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 기회 균등뿐 아니라 학내 다양성 확보를 위해서는 비수도권 입학생 비율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이 서울대학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도 서울대 지역 균형 전형 입학생 중 수도권 출신은 전체 674명 중 373명(55.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서울 출신은 169명(25.0%)으로 4명 중 1명꼴이다. 경기는 182명(27.0%), 인천은 22명(3.3%)을 차지했다. 수도권 입학생 비율은 2019년 50.7%, 2020년 51.5%, 2021년 51.5%, 2022년 50.7%로 4년간 50∼51%를 맴돌았는데, 올해는 전년보다 4.6% 소폭 상승했다. 수도권 인구가 다른 지역보다 압도적으로 많아 어쩔 수 없는 결과라는 주장도 있지만, 입학생의 지역별 불균형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한 지역균형선발 제도의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불가피하다. 2005학년도 입시부터 도입된 서울대 지역균형전형 제도는 전국 고교 학교장에게 최대 2명의 학생을 추천받아 학교생활기록부와 면접 등으로 평가하고 최종 수능 최저학력 기준 이상을 받은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골자다. 강득구 의원은 “지역균형전형은 지역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취지에 맞게 선발되어야 한다”며 “지역이 소멸하면 국가 전체가 소멸한다는 문제의식 하에 이를 극복하기 위한 총체적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정치
    • 국회
    202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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